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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는 대통령 다 된 듯 경거망동하지 말라[정태옥 중앙선대위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7-04-25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TV합동토론과 자당 지역 위원장들에게 보낸 문자를 보면 대통령이 다된 것 같은 언행을 일삼는 것도 모자라 오만불손함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문재인 후보는 23일 대선 후보 5자 토론회에서 UN 북한 인권결의안 표결 과정에서 북한에 물어보고 기권했다는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의 문건 공개에 대한 진위여부와 관련한 해명 답변에서 ‘경위를 밝혔으니 확인하고 의문이 있으면 다음 토론회에서 질문해 달라’는 이상한 어법을 써가며 상대 후보를 조롱했다. 그 것도 모자라 문재인 후보는 자신이 조금이라도 불리할 때면 ‘됐습니다’ 내지 ‘이제 그만 합시다’라는 고압적인 답변까지 일삼기 일쑤였다.


  토론회 말미에는 ‘촛불혁명을 받들어 정권을 교체해야한다’며 다시 니편 내편 가르는 패거리 정치를 하겠다는 구태적인 모습까지 보였다.


  24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지역 위원장들에게 보낸 문자는 더욱 가관이었다. 지지율이 오르고 대선 승리가 눈앞에 다가온다고 느꼈는지 문자메시지에서 ‘요즘 제가 행복하다’, ‘당이 당으로 느껴지고 승리가 피부로 느껴진다’, ‘승리를 확신한다’는 자화자찬을 늘어놓으며 그야말로 콧대가 하늘을 찌르는 듯 했다.


  아직 대통령 선거일까지는 십수일이 남았다. 자고로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이다. 대통령이 꿈만 같이 다가온다고 해서 마치 다된 것처럼 경거망동해서는 진정한 지도자의 모습이 아닐 것이다. 문재인 후보는 최소한의 예의가 있다면 몸을 스스로 낮추고 또 낮춰야 할 것이다. 앞으로 남은 TV토론회나 대통령 선거 운동과정에서 상대 후보나 지지자들을 깔보거나 경멸하는 듯 하는 모습을 더는 보이거나 하지 말길 바란다.



2017.  4.  25.
자유한국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정 태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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