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류여해 수석부대변인은 4월 25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남편이 카이스트와 서울대에 둥지를 틀 때 부인도 따라가는 다정한 안철수 후보 부부의 진실은?
안철수 후보 부부의 1+1 카이스트 및 서울대 채용에 관한 의혹이 연일 제기되어도 안철수 후보는 여전히 대답이 없다.
그런데 추가적인 의혹이 또다시 제기 되었다.
서울대 특별채용 계획이 의대에서 본부로 간 게 아니라, 본부에서 의대로 내려왔다는 것이다
당시 의과대학장이었던 임정기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는 2012년 <한국방송>(KBS)과 한 인터뷰에서 “김미경 교수를 의대에서 채용할 의사가 있느냐고 본부에서 물어왔다”고 말했다.
당시 몇몇 의대 교수들은 “김미경 교수의 업적도 그렇고 채용이 말이 안 된다”는 의견을 냈다.
하지만 본부 쪽은 “정책적 결정”이라며 특별채용을 강행했다고 한다.
그리고 안철수 후보의 부인에 대한 정년보장심사위에 참석한 일부 교수들이 ‘채용은 하더라도, 정년보장 여부는 김 교수 연구 실적을 본 뒤 결정하자’고 의견을 냈지만, 본부 쪽은 ‘정년보장’까지 밀어붙였다는 것이다.
‘자격 논란’으로 인한 내부 반발을 본부에서 나서 설득시켜가면서 안 후보 부인을 무리하게 정년보장 정교수로 채용한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그건 바로 안철수 후보가 “갑철수”이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의대의 교수정원을 늘리는 무리수까지 두면서 안 후보 부인을 정교수로 채용한 것이 사실이라면 안 후보는 갑질 중의 갑질을 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그리고 더 큰 문제는 서울대 1+1을 가능하게 했던 안 후보의 카이스트 석좌교수 및 1+1교수채용 문제이다
석좌교수가 될 자격이 부족한 안철수 후보가 특정인의 추천으로 석좌교수가 되었고 허위경력서를 낸 부인도 함께 카이스트 교수가 된 것은 반칙이자 특권이다.
안철수 후보는 끊임없이 이러한 의혹에 대하여 전혀 아니라고만 답하고 있다.
하지만 손바닥으로 하늘의 해를 가릴 수는 없다.
인철수 후보 부부는 참 사이좋은 부부같다.
남편이 가니 부인도 따라 남들이 그토록 부러워하는 카이스트와 서울대를 함께 교수로 가니 말이다.
하지만 상식의 눈으로 볼 때 대한민국에서 누가 또 이렇게 1+1로 부부가 함께 명문대 교수로 함께 갈 수 있을까?
안철수 후보 부부가 그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특권의식의 발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안 후보의 부탁 내지 요구가 있었다면 그건 반칙이다.
안철수 후보는 계속 제기되는 이 의혹에 대해 명확한 해명을 해야만 한다.
2017. 4. 25.
자 유 한 국 당 공 보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