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정재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4월 25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금수저 문준용 특혜채용 진상규명을 위한 청문회 개최를 촉구한다
노무현 정부 시절 설립된 한국고용정보원의 비리 의혹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초대 원장부터 1급, 3급, 4급, 5급까지 고용정보원 요직이 당시 청와대 출신, 그리고 그들의 친인척으로 채워졌다고 한다. 지금까지 알려진 인원만 10명에 이른다.
문재인 후보의 아들 문준용도 그 중 한 명이다.
이쯤이면 청와대 2청사라 할 수준이다.
이처럼 한국고용정보원의 비리 의혹이 커져만 가는 상황에서도, 의혹의 당사자이면서 핵심에 있는 문재인 후보는 제대로 된 해명 없이, 막무가내식 발뺌으로 일관하고 있다.
문준용 특혜채용 의혹에 대해 문재인 후보는 “마! 고마해!”라며 국민을 상대로 윽박을 지르기도 했다.
또 여러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를 위해 국회 상임위를 열자는 제안에는 ‘너나 잘하세요’라는 식의 막무가내로 발뺌을 하기도 했다.
왜곡된 지지율에 편승한 오만함의 극치이다.
이제 한국고용정보원의 인사비리 문제는 비단 문준용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단순히 문준용 한 사람의 특혜채용 의혹의 선을 넘어선 것이다.
정권 차원의 조직적 개입 없이는 원장부터 10명의 고위 인사에 대한 전횡은 불가능하다.
인사뿐만 아니라, 예산집행 등 기관 운영에 대한 전횡은 없었는지 철저히 조사할 필요가 있다.
자유한국당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한국고용정보원의 전횡에 대한 의혹을 밝힐 것이다.
어제 자유한국당은 ‘금수저 문준용 특혜채용 진상규명을 위한 청문회’ 개최를 요구한 바 있다.
만약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후보가 국민 앞에 떳떳하다면 진실 규명에 적극 협조해야 할 것이다.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역시 하루 속히 국회 환노위를 소집해 청문회를 개최하는 데 동참해 줄 것을 촉구한다.
2017. 4. 25.
자 유 한 국 당 공 보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