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류여해 수석부대변인은 4월 26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안철수 후보 부부 1+1 채용은 까도까도 끝없는 양파같다.
안철수 후보와 부인이 1+1으로 서울대에 임용될 당시 많은 사람들이 문제점을 제기 했었다.
‘서울의대를 사랑하는 교수모임’이 2012년 12월경 서울의대 교수들에게 보냈다는 서신이 공개 되었었다.
서신의 내용에 따르면 ‘안철수 교수의 부인인 카이스트의 김미경 교수가 최근 생명공학정책 전공으로 서울 의대 교수로 임용되었는데, 의대에서 생소한 전공분야라 논문을 검색해 보았더니 외국논문은 물론 국내논문도 없었다’는 것이다.
또한, 그 편지에서는 ‘안철수 교수가 부인의 정년보장 정교수직을 강력하게 요구하면서 관철시켰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서울의대를 사랑하는 교수님들께서 이 편지를 쓴 것은 ‘최근 인사에서 승진규정에 맞추어서 서류를 제출하였으나 탈락하는 교수가 늘고 있는 상황인데도, 정교수로 임명되기에는 학문적 업적이 부족한 안 후보의 부인이 서울대 의대에 정교수, 그것도 정년을 보장받는 정교수로 발탁’되는 것이 납득이 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분들이 의대 승진 규정 및 원칙과 김미경 교수의 임용과정을 해명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안철수 후보 부인은 의대 졸업 후 15년 동안 병리학만 했다. 그리고 미국 가서 법학 석사를 받았고 학위 취득 후 2년 동안 미국 대학에서 펠로우(fellow)와 자문교수, 컨설팅 프로페서(consulting professor)를 했다.
안 후보 부인이 서울대 의대에 채용된 이유가 채용 과목에 관련된 생명윤리 관련해서 논문이 독창적이고 탁월한 논문이 있기 때이라고 하지만, 안 후보 부인은 JD 미국석사 학위 논문, 의학박사 학위 논문 딱 2개뿐이다.
국감 자료에 의하면 그 논문 중 하나는 생명공학정책과는 전혀 무관한 대한민국과 미국법을 비교한 내용이라고 한다.
그런데, 무엇이 그토록 독창적이어서 다른 교수들은 14호봉을 받고 들어갈 때 안 후보의 부인은 24호봉을 받고, 그것도 정년보장 교수로 들어갔다는 것인가.
많은 석사와 박사들이 교수가 되기 위하여 청춘을 바치며 공부를 하고 논문을 쓴다.
그들의 눈에는 안철수 후보 부부가 카이스트와 서울대를 부부가 함께 1+1으로 사이좋게 갈 수 있는 정도의 실력이나 학문을 이룬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서울의대를 사랑하는 교수모임’이 당시 편지를 통해 제기한 문제들은 지금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안 후보나 부인이 제대로 해명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안철수 후보는 그 질문에 답을 하여야 한다. 한 치의 의혹이 남지 않도록 성실하게 답변해야 한다.
2017. 4. 26.
자 유 한 국 당 공 보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