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동남풍이 태풍으로 바뀌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낼 자유한국당 “홍준표 호” 비행기가 이륙하여 본격적인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
그러자 거품 빠진 맥주 신세가 되어버린 국민의당이 저질 논평과 인신 공격으로 홍 후보를 헐뜯기 시작했다.
국민의 당이나 안철수 후보가 홍준표 후보의 상승 국면에 불안감을 느끼고, 끝 모르고 추락하는 추풍낙엽 신세가 되어버린 자신들의 지지율에 조급증이 나는 것은 이해가 간다.
그러나, 안철수 후보가 국민들에게 앞으로 미래를 말하겠다고 약속한지 며칠 되지도 않았다.
국민의당 대변인은 국민들 앞에서 대답해야 한다.
지금으로부터 45년전에 있었던 일을 문제삼는 것이 미래를 말하는 것인가?
12년 전에 홍준표 후보 스스로 반성하는 마음으로 고백하여 펴낸 책에 나오는 이야기를 문제삼는 것이 미래를 말하는 것인가?
이미 TV토론회 등을 통해 거듭 머리숙여 진심으로 사과했던 일을 또다시 문제삼는 것이 미래를 말하는 것인가 ?
친구의 비행담을 듣고도 말리지 못한 잘못을 두고 사퇴 공범 운운하는 것은 결코 미래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지나가던 시민이 강도를 보고도 신고하지 않았다고 뒤늦게 그곳을 지나던 제3자가 시민에게 강도와 공범이냐고 삿대질하는 것과 같다.
국민들은 크든 작든 과거 자신의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사과하는 진실성 있는 지도자가 자신에게 제기되는 각종 의혹을 제대로 해명하지 않고 회피하거나 거짓말하거나 말바꾸는 지도자보다는 훨씬 더 낫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안철수 후보는 본인과 가족들에 대한 근거있는 의혹들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을 하지 않고 있다.
그러면서 문재인 후보측과 서로 상대방이 거짓말하고 말바꾸고, 답변을 회피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머리채 붙잡고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다.
안철수 후보와 국민의당이 미래를 말하려면 더 이상 상대 후보를 헐뜯고 인신공격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안철수 후보에게 제기되는 근거있는 문제제기에 대해 성실하게 답변해야 국민들은 안철수 후보가 미래를 말하는 것에 비로소 관심을 가지게 됨을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카이스트와 서울대 1+1 부인 교수 채용 특혜 의혹, 딸 재산을 법 규정에 반해 고지거부한 의혹, 딸이 미국에서도 초등학교를 다녔다는 의혹, 안 후보가 자격이 안 되었되는데도 정문술 전 회장의 추천으로 카이스트에 석좌교수가 된 의혹, 안랩 코스닥 상장시 특혜를 받아 종잣돈과 주식 지분을 가지게 된 의혹 등에 대해 국민에게 해명하고, 잘못이 있으면 사과해야 한다.
그래야 문재인 후보처럼 잘못된 길로 가지 않을 수 있다.
그리고, 국민의당과 안철수 후보는 홍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본격적인 상승국면을 타고,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날마다 떨어져 주말쯤이면 골든크로스가 발생하게 되더라도 이를 반성하는 마음으로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기회가 온다.
국민들은 남을 헐뜯는 후보에게는 절대 기회를 주지 않는다.
만약 안철수 후보가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안 후보는 더 이상 미래를 말하지 말라.
왜냐하면 미래를 말할 자격이 없기 때문이다.
2017. 4. 27.
자유한국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정 준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