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원영섭 중앙선대위 수석부대변인은 4월 28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오락가락 문재인 후보, 제주해군기지 필요하다는 것인가 필요없다는 것인가?
문재인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의 비서실장으로 제주해군기지를 추진하였고, 노무현 정부는 2007년 강정마을을 해군기지 건설지역으로 발표하였다.
그러나, 정권이 바뀐 2011년부터 참여정부가 첫 단추를 잘못 끼운 점이 있다며 제주해군기지 건설 중단을 촉구하였다.
2012. 7. 16. 제주도 의회에서는 절차를 지켜서 새로운 대안을 찾아야 한다더니, 2012. 9. 29.에는 더 나아가 기지의 필요성과 입지 타당성 자체를 재검토해야 한다고까지 주장하였다.
발표 당시 기지 필요성에 대해 충분한 검토가 이루어지지 않고, 제주 해군기지 건설이 발표되었다면 이는 문재인 후보가 비서실장으로서 무능하고 무책임한 일이다.
당연히 국민들께 사과부터 먼저 해야 한다.
발표 당시 기지 필요성에 대해 충분한 검토가 이루어 졌음에도 불구하고, 나중에 제주해군기지 건설중단을 이야기한 것이라면 스스로 추진한 정책을 부정하고 국정을 혼란에 빠뜨리면서 오로지 표만 얻기 위해 국민들을 속이고 자신조차 속이는 위선적인 행동이다.
도대체 문재인 후보의 진심은 무엇인가?
북핵 위기가 고조되고 황해 및 남해를 놓고 중국, 일본과 긴장감이 조성되고 있는 지금 상황에서 제주도 해군기지가 필요하다는 것인지 필요 없다는 것인지 명확한 답변을 요구한다.
대통령 선거를 앞둔 상황이므로 더더욱 문 후보의 책임있는 답변이 필요하다.
ㅇ 국회의원 입법활동 낙제점 받은 무능한 문재인 후보, 대통령직 수행도 낙제점?
문재인 후보는 초선 국회의원이다.
그 이전에 민정수석, 시민사회 수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 정무직 공무원을 했지만 모두 임명직이었고 보좌역할이었다.
본인의 책임하에 중요한 의사결정을 해본 경험이 사실상 전무하다.
보좌 역할을 잘한 것도 아니다.
노 전 대통령 사돈의 음주 교통사고, 청와대에서 전달된 박연차 회장의 100만불 뇌물수수 사건, 직속 부하인 청와대 총무비서관의 청와대 공금 12억 5,000만원 횡령 사건에 대해 민정수석, 비서실장이었던 문 후보 자신은 전혀 몰랐다고 한다.
문재인 후보가 그나마 내세울 수 있는 것이 19대 국회의원 한번 뿐이다.
그런데, 국회의원의 가장 중요한 일은 입법활동인데, 문재인 후보가 초선 국회의원을 하는 동안 대표발의 건수가 4건이고, 이마저도 국회에 가결된 건수가 전혀 없다.
문재인 후보가 청와대에서 노 전 대통령의 민정수석, 시민사회수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역임하면서 간접적으로 국정을 경험하였으나, 이마저도 제대로 수행했다고 보기 어렵고, 국회의원 시절에도 국회의원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
지금까지 정치인으로서 문재인 후보의 삶은 말 그대로 그림자 인생, 무능력과 무책임한 업무처리로 요약되며 대선 후보가 되어서도 제대로 된 국가의 비전을 제시한 적이 없다.
그런 문재인 후보가 과연 대통령의 업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참모할 사람이 따로 있고, 리더가 되어야 할 사람이 따로 있다고 한다.
옆에서 조언하는 것과 자신이 스스로 뜻을 세워 지도자로서 국민을 이끌고 나가는 것은 전혀 다른 영역의 일이다.
문재인 후보는 대한민국 호를 이끌기에는 너무도 무능하다.
2017. 4. 28.
자 유 한 국 당 공 보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