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미국의 대북제재 조치가 갈수록 강경해지고 있다.
미국 시간으로 어제 국무장관, 국방장관, 국가정보국장 등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외교안보팀은 이례적으로 대북정책에 대해 합동성명을 발표했다. 미 행정부는 "북한 핵 문제는 긴급한 국가 안보 위협이면서 외교정책 최우선순위"라고 규정하면서 강한 대북 압박으로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해체시킨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 전단, 핵 추진 잠수함 미시간호 등 미국의 전략무기도 한반도에 집결한 상태다. 잇따른 미사일 발사와 6차 핵실험을 준비 중인 북한을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다는 경고이다.
이처럼 한반도는 북한의 도발과 긴박한 북미관계로 최고조의 안보위기에 처해있다
북한의 핵 공격 위협을 대화로 풀어가겠다는 태평한 자세로는 대한민국을 지킬 수 없다. 평화를 지킬 힘도, 지혜도 없으면서 막연히 평화를 외치는 후보들, 북한에 자금을 대주는 개성공단이나 금강산 사업을 재개하겠다는 후보에게 나라의 운명을 맡길 수는 없다. 북한을 주적이라고 부르지 못하는 군 통수권자를 뽑을 수는 없다.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위장평화가 아닌 전술핵 배치 등 강력한 억제력을 갖춰야 한다. 홍준표 후보야말로 진짜 평화를 지킬 수 있다.
2017. 4. 28.
자유한국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전 희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