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전희경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4월 30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문재인 후보님, 급하다고 또 거짓말을 하십니까!
문재인 후보가 급하긴 급한 모양이다. 홍준표 후보에 대해 본격적인 검증을 하겠다고 대대적인 선전포고를 하더니 시작부터 거짓말이다.
경남도 채무제로는 조삼모사가 아니라 팩트다. 좋아하는 팩트체크부터 하길 바란다. 그리고 선대위 공보단장에게 책임을 묻기를 권한다.
홍준표 후보는 경남도지사 취임 당시 1조 3,488억 원이던 경남도의 채무를 3년 6개월 만에 단 한 푼도 남김없이 다 갚았다. 전국 시도 최초로 채무제로를 달성한 것이다. 그것도 땅 한 평 팔지 않고 행정개혁과 재정개혁 만으로 달성한 공공재정 부문의 역사적 쾌거다.
홍준표 후보 지지도가 급상승하니 뭐라도 트집을 잡아보겠다고 지역개발기금으로 빚을 갚았다느니, 18개 시군에 줄 돈을 주지 않은 빚 5천 6백억 원이 그대로 남아 있다느니, 무지의 소치인지 다급함의 발로인지 참으로 한심하고 안쓰럽다.
지역개발채권은 자동차 등록이나 인허가 때 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매입하는 채권이고 5년 거치 후 채권 소지자의 청구에 따라 상환되므로 조기상환이 불가능한 채무다.
경남도의 기금 보유자금은 5,136억 원으로 채권 미상환액 4,562억 원보다 600억 원이나 더 많이 보유하고 있다. 법적 거치기간이 도래하지 않아 상환을 못하고 있을 뿐이다. 이걸 빚이라고 우기는 걸 보니 토론회 때마다 책임지라고 국민을 협박하는 문재인 후보를 보는 것 같다.
시군에 줄 돈을 주지 않았다고 우기는 것은 더 가관이다.
경남도는 전임 지사 시절 지급이 지연되어 있던 시군 조정교부금 3,444억 원을 2015년부터 우선 확보하여 지급하고 있으며 지연된 지급금 전액을 교부 완료 하였다.
이 내용은 직전 경남도지사를 지내며 시군조정금 지급을 미뤄왔던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게 물어보면 가장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조언을 드린다.
문재인 후보는 급하다고 엄연한 사실에 대해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 배울 것은 배우고, 부러운 것은 부럽다고 진정으로 말하는 것이 용기다.
2017. 4. 30.
자 유 한 국 당 공 보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