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경환 수석부대변인은 5월 1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문재인 후보, 대한민국을 친, 인척 특혜취업비리 공화국으로 만들 셈인가?
국민의당 김인원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은 어제 기자회견에서 “문 후보의 부인 김정숙씨 남동생의 큰 딸인 김모씨(당시 28세·여)가 서울 소재 대학의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후, 특별한 회사경력도 없는 상황에서 전공과 전혀 관련이 없는 ㈜ 유디치과그룹 '언론홍보담당' 대리로 채용됐고, 약 6개월 뒤 과장으로 초고속 승진했다”고 하면서 문재인 후보 처조카의 특혜취업 비리 의혹을 제기하였다.
김 부단장은 “민주당 한 의원의 전직 보좌직원, 민주당 청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역임했던 정환석 당시 유디 대표이사 및 이만호 경영본부장이 이 인사에 개입했고 정 전 대표이사는 문 후보가 이사로 있는 노무현 재단의 기획위원이고, 이 전 본부장은 문 후보의 특보를 맡고 있다”고 하면서 특혜취업이라는 구체적인 근거까지 제시하였다.
또한 김 부단장에 의하면, “김씨가 채용된 당시에는 민주당이 발의한 1일 1개소 병원 개소 조건을 강화하는 이른바 ‘반유디치과 법’이 시행돼 있어서 민주당과 유디치과병원 사이에 상당한 갈등이 있던 상황이었다”고 하면서 처조카 특혜취업에 대가관계가 있었다는 의혹도 제기하였다.
김 부단장의 말이 사실이라면 문재인 후보는 아들도 한국고용정보원에 특혜취업 시키더니 처조카도 특혜취업시킨 셈이 된다.
만에 하나 대한민국이 대통령 후보 친, 인척 특혜취업비리 공화국으로 만들었다면 보통 문제가 아니다.
문재인 후보는 처조카의 특혜취업 의혹에 대해 문재인 후보의 아들 문준용씨의 특혜취업 의혹처럼 임시미봉책과 거듭된 거짓말로 진실을 가리려 하지 말라.
유디치과병원의 채용관련 인사기록 일체 등 관련된 모든 자료를 국민과 언론 앞에 명명백백하게 공개하면서 진실을 밝혀야 한다.
국민들은 한 번 속지 두 번 속지 않는다.
ㅇ 문재인 후보 선대위 생활안전위원회 부위원장의 난동 행위, 이번에도 꼬리자르기로 버틸 셈인가.
지난 29일 오후 민주당 선대위 생활안전위원회의 부위원장인 민모(38)씨가 엽기적인 행각으로 안철수 후보의 선거 유세를 방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천 월미도 광장에서 유세활동을 하던 안철수 후보의 유세차량에 올라타려던 도중 국민의당 관계자들이 제지하자 옷을 벗어 던지고 하의 속옷만 입은 채 계속해 난동을 피우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되었다고 한다.
문 캠프 관계자의 명백한 범법 행위에 대해 문 캠프 측은 유세를 방해한 민모씨가 민주당 선대위 조직본부에서 발급된 임명장을 받았지만 민주당 당원은 아님을 강조했다.
지난 번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체육인 모임인 더불어스포츠포럼의 회원 이모씨가 “체육계 관계자 20명이 모인 카톡방에서 정해진 양식에 따라 서명을 받아 사진을 찍어 올리고, 그 원본을 우편으로 보내달라고 구체적으로 지시하면 후보 지지서명을 받아달라”고 하는 등 공직선거법을 정면으로 위반한 사건에 대해서도 모든 책임을 이모씨와 해당모임에게만 책임을 돌리고 자신들과 직접 관련이 없다며 오리발을 내민 사실이 있다.
비록 “사법기관의 철저한 수사와 엄중한 사법처리를 요구”하고 있지만, 문 캠프와는 관련없다며 오리발 내미는 데만 관심이 있는 것 같아 국민들이 문 캠프 측의 해명에 대해 진정성을 느끼기 어렵다.
국민들은 문재인 후보와 민주당이 ‘북한 응원단 자연미인’ 발언 때처럼 솔직하게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고, 파손된 기물도 배상해 주는 등 진정으로 반성하는 모습을 기다리고 있다.
2017. 5. 1.
자 유 한 국 당 공 보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