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원영섭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부대변인은 5월 2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오락가락 문재인 후보, 김대중 정부 대북 송금 말바꾸기
문재인 후보는 2003년 신동아 인터뷰에서 대북송금을 불법행위로 인식하고 그에 따른 귀책사유가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확인되면 김 전 대통령에 대한 추궁과 사법처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문 후보는 2012. 9. 5. 광주 MBC라디오 '시선집중 광주'에 출연해 김정일의 통치자금을 불법으로 넘겨준 김대중 정부의 대북송금을 정당화하면서 대북 송금은 사법처리할 일이 아니고 역사적으로 높이 평가할 일이라고 찬양하였다.
문 후보는 그 다음날인 2012. 9. 6. 광주전남지역 대통령선거 순회경선에서 13만 9천명의 선거인단 앞에서 경선을 치르게 될 예정이었다.
그런데, 문 후보는 스스로 대북송금을 불법이라고 규정하고 특검까지 진행시킨 장본인이다.
너무나 쉽게 자신의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입장을 헌신짝 버리듯이 바꾸는 문 후보를 보면서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반드시 청산해야 할 적폐인 원칙 없는 정치인의 전형을 본다.
그러한 적폐청산이 이루어지지 않다보니 문재인 후보가 호남의 민심을 표로만 바라보는 행태를 대선을 앞두고도 여전히 반복할 수 있는 것이다.
전정한 적폐 청산의 대상은 김대중 정부 대북 송금 말바꾸기 대장인 문재인 후보이다.
ㅇ 오락가락 문재인 후보, 국회의원 정수 늘릴거냐 말거냐
문재인 후보는 2012년 대선 당시 국회의원 정수를 축소하겠다는 대선 공약을 발표하였다.
그러나 문 후보는 2015. 4. 6. 한국국회의원 정수가 너무 부족하다며 다른 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와 비교하면서 400명은 돼야 한다고 발언 하였다.
자신의 대선공약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것은 참으로 문제다.
더 문제는 의원정수에 관한 입장을 번복하고 나서 위 발언이 논란이 되자 '장난이었다'고 한 대응태도다.
대통령 후보가 국회의원 정수와 같은 중요한 문제에 대해 말을 바꾸는 것도 보통 문제가 아닌데, 장난이었다고 하니 국민들은 허탈할 따름이다.
문재인 후보의 가벼운 언사를 보면서 대통령을 맡기기에 신뢰를 가지기 어렵다.
문 후보의 과거 행적을 보면 지금 문 후보의 대선 공약 중 얼마나 많은 공약들이 혹시나 장난으로 들어 간 공약은 아닐까 심히 걱정되지 않을 수 없다.
대한민국에서 청산해야 할 적폐는 많다.
자신의 공약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반대되는 발언을 하고, 이후 변명하는 과정에서 장난이었다고 경솔하게 말하는 준비 안 된 대선 후보가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있는 것도 적폐이다.
2017. 5. 2.
자 유 한 국 당 공 보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