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전희경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5월 2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잘못된 여론 조성하는 불공정 여론조사에 대해
한 언론사가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관련 녹음파일이 유투브에 게재되었다.
이 유투브 녹음 파일을 들어보니 여론조사가 특정 후보의 지지를 유도할 수 있고, 특정 정책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형성할 수 있는 등 여론조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판단된다.
사안의 심각성을 국민들께 직접 알려드리고자 녹음파일을 공개한다.
해당 여론조사에서는 문재인 후보의 일자리 공약, 안철수 후보의 공동정부 구성에 대한 선호를 묻는 듯하면서, 실제로는 두 후보의 공약을 선전해 주고 있다.
또한, 사드 배치에 대해 ‘기습’, ‘강행’ 등 부정적인 용어를 사용하여 질문하면서 정부의 입장에 공감하는 지를 묻고 있다. 사실상 사드 배치 반대를 조장하는 질문이다.
선거 관련 여론조사는 해당 질문지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사전 검토를 받아 진행한다.
이런 엉터리 질문지를 버젓이 통과시켜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고 여론 조작을 시도했다면, 심각한 부정행위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자신들 산하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부터 공명정대한 선거 관리를 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국민들은 그간 여론조사에 강력한 불신을 표해왔다. 오죽하면 여론조사가 아니라 여론조작조사라는 말까지 하셨겠는가.
이번에 밝혀진 녹음 파일은 이런 의구심이 근거 없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 명확히 드러났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이미 기울어질 대로 기울어진 여론조사 및 일부 언론의 수치들을 떠나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할 유일한 후보인 홍준표 후보에게 소신대로 투표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린다.
2017. 5. 2.
자 유 한 국 당 공 보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