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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 세월호 인양 뒷거래 의혹과 언론탄압 의혹의 진실을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정준길 중앙선대위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
작성일 2017-05-03

  정준길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5월 3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문재인 후보, 세월호 인양 뒷거래 의혹과 언론탄압 의혹의 진실을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

 

  어제 저녁 SBS 언론보도를 통해 ‘세월호 인양은 문재인 후보에게 갖다 바친 것’이라는 놀라운 의혹이 제기됐다.

 

  사실이라면 경악을 금치 못할 일이다.

 

  문 후보가 지난 3월 10일 팽목항을 방문해 ‘고맙다’고 한 발언도 비로소 이해가 된다.

 

  소름끼치도록 무서운 일이다.

 

  어제 언론보도와 문재인 후보의 강력한 해수부 부활 발언, 민주당 부산선거대책위원장 오거돈 전 해수부장관의 해경 해수부 복귀, 수산 관련 차관 신설 등 발언을 연결해보면 모종의 거래가 있었다는 의혹은 더욱 깊어진다.

 

  그 뿐 아니다.

 

  세월호 인양 뒷거래 의혹을 보도한 언론사는 갑자기 관련 기사를 삭제 하고, “기사의 원래 취지는 정치권 상황에 따라 바뀌어온 의혹이 있는 해수부를 비판하고자 하는 것”이었다는 해명을 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해수부에 대한 비판 내용은 당연히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보도된 내용을 어떻게 받아들일 건인가는 시청자의 몫이다.

 

  그런데, 세월호 인양 뒷거래 의혹 보도가 원래 보도 의도와 달리 문재인 후보에게 큰 악재가 될 것이라는 이유 때문에 삭제한 것이라면 이는 언론사의 문재인에 대한 눈치보기이고, 시청자들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다.

 

  게다가 전후 정황에 비추어보면 문재인 후보측이 언론사에 강한 압력을 행사하여 해당 기사 삭제와 해명 방송을 종용한 것이 아닌지라는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민주당이 해당 공무원의 실명을 밝히라며 언론사와 해당 공무원에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공에 나서는 것은 언론사와 양심선언을 한 공무원의 입에 재갈을 물리려는 시도라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

 

  아직 대선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완장찬 민주당발 언론탄압과 공포정치의 서막을 보는 것 같다.

 

  문 후보는 세월호 단식에도 참여하였고, 어제도 세월호 리본을 가슴에 달고 대선토론회에 나오며 세월호를 철저하게 선거에 이용하여 왔다.

 

  그런 문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해수부 관계자와 문 후보측이 인양시기까지 조율했다면 이것이야말로 국정농단이고, 반드시 청산되어야 할 적폐이다.

 

  지금 국민들은 세월호 인양 뒷거래 의혹, 기사 삭제와 관련한 언론외압 의혹 등의 그냥 덮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진실은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

 


2017.  5.  3.
자 유 한 국 당   공 보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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