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 ‘탈북자집단망명추진위원회’는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당선될 경우 탈북자 3,000여명이 집단 망명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이 밝힌 노무현 정권 당시의 탈북자 정책은 충격 그 자체였다.
고무보트를 나누어 타고 탈북한 22명의 북한 주민을 강제로 북송시켜 처형당하고, 탈북자의 신원이 드러나게 주민등록번호를 지정해 중국 공안과 북한 보위부가 중국에서 활동하던 탈북자들을 검거해 재입북시켰다고 한다.
문재인 후보는 노무현 정권에서 2번의 비서실장과 2번의 민정수석을 했다. 노 정권의 2인자인 문 후보 대통령이 된다는 것은 노무현 정권 시즌 2이다.
탈북자들 입장에서는 공포 그 자체인 것이다.
목숨을 걸고 자유를 찾아 나선 이들의 절박한 심정의 표현이 바로 집단 망명신청이다.
혹시라도 만에 하나 문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이 된다면 한국판 ‘보트 피플’의 비극을 목도할 수도 있다.
탈북자들을 더 이상 사지로 내몰 수는 없다.
홍준표 정부라면 탈북자들을 지키고 북한 주민 인권 개선과 통일을 위한 역할을 부여할 수 있다.
5월 9일 홍준표 정부를 탄생시켜야 하는 이유가 또 하나 추가됐다.
2017. 5. 3.
자유한국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정 준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