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문재인 후보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인용 결정 직후 팽목항을 찾았다.
그리고, 분향소 방명록에 “얘들아 너희들이 촛불 광장의 별빛이었다. 너희들의 혼이 천만 촛불이 되었다. 미안하다. 고맙다.”라고 적었다.
그런데, 당시 ‘고맙다.’라는 문구가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되었다.
문 후보는 지금까지 이에 대해 국민들이 충분히 납득할만한 설명을 한 적이 없다.
그래서, 마지막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국민들을 대신해서 문 후보에게 진지하게 물어보았다.
“‘고맙다’라고 했는데, 뭐가 고맙다는 것인가?”
문재인 후보에게는 불행 중 다행으로 대답할 시간이 남아있지 않아 상황을 모면하였다.
토론회를 마친 후 남몰래 “휴”하고 가슴을 쓸어내렸을 것 같다.
하지만, 국민들은 여전히 궁금하다.
지금이라도 문재인 후보는 왜 그날 방명록에 “고맙다”라고 적은 것인지 국민들에게 설명하여야 한다.
2017. 5. 3.
자유한국당 수석부대변인 윤 기 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