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문재인 후보 아들 부정특혜 채용에 대한 결정적인 증언이 나왔다고 한다.
국민의당 발표에 의하면 문 후보의 아들이 황제 휴직을 하고 입학한 미국 파슨스 스쿨의 한 동료는 문준용씨가 ‘아빠가 얘기를 해서 어디에 이력서만 내면 된다’라는 얘기를 했다고 증언했다.
준용씨는 ‘아트하는 사람이 그런 데를(고용정보원) 왜 다니냐고 미쳤냐’고 입버릇처럼 말했으며 고용정보원을 ‘그냥 아빠 친구 회사쯤’으로 여겼다고 한다.
대한민국 청년들이 수십개의 스펙을 쌓아도 들어갈까 말까하는 공공기관을 아빠 친구 회사쯤으로 여기고, 일을 하지 않고 월급을 받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했다는 것이다.
오늘도 취직 걱정에 밤잠을 못 이루는 대한민국 청년들은 철없는 황금수저 문준용에 대한 좌절감과 상실감, 그리고 그에 대한 분노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이로써 모든 퍼즐이 맞춰졌다.
문재인 후보 아들은 파슨스 스쿨에 들어가기 위해 고용정보원을 잠시 거쳤을 뿐이고, 아빠가 시키는 대로 마음에도 없는 공공기업에 원서를 넣다보니 아무런 개념없이 귀걸이와 점퍼 차림 증명사진에, 달랑 12줄의 자기소개서를 냈던 것이다.
노동부에 파견을 가지도 않고, 고용정보원에서도 일하지도 않고 월급을 챙겼으며, 황제 휴직 후 파슨스 스쿨 입학이라는 목적을 달성한 뒤 휴직기간까지 합산한 퇴직금을 받고 고용정보원을 퇴직한 것이다.
청와대 비서실장인 문재인 후보의 아들이 아니었으면 꿈도 못 꿀 일이었다.
문재인 후보는 지난 2일 TV토론회에서 아들 취업 특혜 관련 ‘자기 능력으로 취업했고 제가 특권행사 한 바 없다’고 천연덕스럽게 말했다.
선량한 표정으로 국민들 앞에서 한 그 발언이 뻔뻔한 거짓말이었음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문 후보는 대체 언제까지 국민을 기만하려는가?
국민들을,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신을 속이고도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과 국민들이 얼마나 불행해질까를 한번만이라도 생각해보기 바란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청년들과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일 것이다.
2017. 5. 5.
자유한국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정 준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