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윤기찬 수석부변인은 5월 5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문재인 후보측의 적반하장, 세월호 사건을 정치에 이용말라고?
더불어민주당은 논평을 통해 자유한국당은 더 이상 세월호를 선거에 이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며서 고발을 검토 중이라고 엄포를 놓고 있다.
황당하다.
지금까지 자유한국당은 세월호 사건을 정치에 이용한 사실이 전혀 없다. 오히려 민주당에게 3년 더 지난 세월호 사건을 더 이상 정치에 이용하지 말라고 당부해왔다.
학생들이 수학여행길에 비극적 참사를 당한 사고의 원인은 이미 검찰 수사로 밝혀졌다.
하지만 민주당은 검찰수사 결과를 믿지 않았고, 오히려 황당한 ‘잠수함충돌설’에 대해 민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이 ‘진실이 밝혀졌다.’고 주장하기 까지 했다.
문재인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 인용되던 바로 그 날 팽목항에 가서 방명록에 ‘고맙다’고 써 논란이 되기도 하였다.
민주당이 세월호 사건을 정치적으로 이용해 온 사례는 부지기수이다.
최근 SBS의 세월호 관련 보도도 자유한국당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오히려 보도의 주된 내용은 박 전 대통령이 세월호 인양이 늦춰지도록 한 의혹에 대해 진상조사위원회가 조사하겠다는 것으로 자유한국당에게 불리한 내용이었다.
그런데, 보도 의도와 달리 문재인 후보에 대한 의혹으로 번지자 SBS는 민주당의 항의를 받고 새벽에 부랴부랴 기사 삭제, 사과보도문, 보도본부장의 5분이 넘는 사과방송, 사장의 사과, 해양수산부 장관의 기자회견, 담당 공무원의 대기발령 등이 일사천리로 이루어졌다.
또한, 문제된 해수부 공무원이 인터넷 뉴스를 보고 말한 것이라고 설명하였으나, 해당 기사로 추정되는 4월 14일자 인터넷 뉴스에는 “‘문후보와 거래’ 또는 ‘세월호 인양지연’과 관련된 내용이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는 일부 보도도 있다.
이번 SBS사태에 대해 자유한국당이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합리적인 문제제기를 하는데 대해 지금까지 3년 넘게 세월호를 정치에 이용해 온 민주당이 자유한국당을 향해 더 이상 세월호를 선거에 이용하지 말라고 하면서 고발 운운하는 것은 “지나가던 개”도 웃을 일이다.
한마디로 적반하장의 극치이다.
2017. 5. 5.
자 유 한 국 당 공 보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