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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가 말하는 국민대통합은 말 그대로 립서비스에 불과하다. [이경환 수석부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
작성일 2017-05-05

  이경환 수석부대변인은 5월 5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문재인 후보가 말하는 국민대통합은 말 그대로 립서비스에 불과하다.
 


  문재인 후보가 ‘심상정 돌풍’에 주요 지지층인 진보 유권자의 표가 분산될 조짐을 보이자 ‘적폐 청산’ 카드를 다시 꺼내 들었다고 한다.


  문 후보는 유세 중 “대통합 정부를 만들겠지만, 개혁이 먼저다. 청산은 아직 시작하지도 못했다”면서 선명성을 강조했다고 한다.


  그런데 같은 날 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보수 표심을 공략하기 위해서 다른 당적 보유자까지도 새 정부 인사에 포함하는 내용의 파격적인 통합정부 구상을 발표했다.


  적폐청산과 국민대통합이라는 모순된 정책을 동시에 발표하는 것을 보니 이제 2강으로 좁혀진 선거 국면에서 홍준표 후보의 거센 추격에 어지간히 표가 급했나보다.


  사실 최근까지 문 후보측은 진보 유권자들 앞에서는 적폐 청산, 보수 유권자들 앞에서는 국민대통합을 외치면서 계속하여 오락가락해 왔다. 

 

  의도된 것이지 오락가락이 아닐 수도 있다.


  그리고, 오늘 문 후보의 발언은 진의가 겉으로는 개혁을 내세우지만 실제는 적폐청산임을 고백하는 것이다.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국민과 정치세력을 적폐로 규정하고, 청산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민주주의의 원리에 정면으로 반한다.


  이제 국민들은 문 후보의 오락가락 하는듯한 발언에 더 이상 속지 않는다.


  국민들은 문재인 후보의 본심이 적폐 청산이고, 함께 외치는 대통합은 가식적인 수식어이자. 국민을 현혹하여 표를 얻기 위한 립서비스임을 잘 알기 때문이다.


2017.  5.  5.
자 유 한 국 당   공 보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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