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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실검과 기사순위는 조작할 수 있어도 민심은 조작할 수 없다.[정준길 중앙선대위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7-05-05

  자유한국당은 이틀 전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어 및 기사 순위 조작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그런데 네이버는 시정은 커녕, 여전히 조작하고 있다는 징후가 포착되고 있다.

 

  오늘 13시 기준 네이버 정치댓글 많은 뉴스 1위는 ‘홍준표, 文 대통령되면 한미동맹 깨지 북미 관계 끝장’이라는 제목의 기사였고, 댓글수는 3,916개였다.

 

  그런데, 같은 시각 ‘문준용의 고용정보원 원서제출은 문재인 후보가 시켜서 한 일’이라는 국민의당 기자회견문의 댓글은 6,659개였다.

 

  댓글 수로만 보면 문준용 관련 기사가 1위여야 한다.

 

  그럼에도 문준용 관련 기사가 1위~5위권 안에 들지도 않은 것은 네이버의 의도적 조작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또한, ‘문준용’이라는 검색어 추이를 살펴보면, 고의로 검색어를 삭제한 흔적을 찾을 수 있다.

 

  네이버가 문재인 후보에 불리한 이슈를 덮으려는 의도라고 볼 수밖에 없다.

 

  국민들이 모를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대단한 오산이다.

 

  기사순위와 검색어는 조작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결코 민심은 조작할 수 없다.

 

  거센 태풍같은 민심의 역풍을 반드시 맞을 것이다.

 


2017.  5.  5.
자유한국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정 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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