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준길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5월 8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특혜 취업’ 문준용 내일 투표장에는 반드시 나와야 한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큰 아들 정석씨는 “특혜가 싫어서” 부러진 다리에 넣었던 철심을 빼고 해병대에 입대해서 무사히 군복무를 마치고, 지금 아버지 홍준표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위해 불철주야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다른 후보들의 자식들도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유독 ‘황제취업’ ‘특혜취업’으로 알려져 있는 문준용군은 아버지 선거를 위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아빠가 손써놔서 이력서만 내면된다’고 보도된 부자지간의 뜨거운 정이 이제 끊어진 것일까? 아니면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 아버지가 유력한 대통령 후보라서 더욱 마음이 쓰여 지는 것은 홍준표 후보 캠프만의 걱정은 아닌가 보다.
문준용군에 대한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의 걱정도 크다. 박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안희정 지사 아들은 광주에서 춤추고 연설하며 문재인 후보 선거운동을 하는데 문준용은 어디에 있습니까.’, ‘준용군! 2012년에는 아빠를 위해서 열심히 했잖아요. 지금 엄마가 얼마나 고생하시는지 알지요? 채용관계 고백하고, 빨리 나와 아빠 선거운동 하세요.’ 아마 어버이날에도 불구하고 문준용군이 나타나지 않으니 한 때나마 같은 정당에 있었던 박지원 대표의 걱정도 큰 가 보다. 또 박지원 대표는 ‘대선을 하루 앞둔 어버이날, 준용씨는 부모님 가슴에 어떤 의미의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나? 국민의 앞에 나서지 못하고 숨어서 드리는 카네이션은 위선이다’라고 꾸짖었다.
선거권은 국민의 기본권리이며, 동시에 의무라 할 것입니다. 더군다나 헌법을 수호하고 국가를 보위해야 할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사람과 그의 가족은 남다른 책임감을 가진다 할 것이다. 문준용군은 내일 반드시 투표장에 나와야 한다. 이것이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아버지를 위하는 길이기도 하다.
문준용씨 혹시 사전투표를 한 것이 아니라면 내일 꼭 투표하시길 바란다.
2017. 5. 8.
자 유 한 국 당 공 보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