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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던 문재인 후보의 실체[정준길 중앙선대위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7-05-08


  2012년 8월 문재인 후보의 부인 김정숙씨는 한 방송에 출연해 남편과의 부부싸움 일화를 소개했다.


  “퇴근해서 집에 가니 남편이 아무것도 안하고 내가 밥해주길 기다리고 있었다. 밥을 해먹고 설거지를 하다가 잠깐만 와보라고 해서 갔더니 재떨이를 갖다 달라 하더라. 그래서 폭발했다”는 것이다.


  또 2012년 10월 북콘서트에서는 이런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왜 싸웠느냐면 기가 막힌 게 둘째를 임신 했을 때예요. 일요일인데 남편에게 ‘나 너무 힘드니까 당신 아기 좀 봐’ 했더니 들은 척도 안 하더라고요. 그래서 힘들다고 재차 말했더니 저보고 ‘엎어져 자라’ 이러는 거예요. ‘아기 봐달라고 한 게 그렇게 힘든 일이냐’ 했더니, ‘아 마 그럼 디비 자라’ 하는 거예요. 정말 울면서 디비 잤거든요”


  문재인 후보는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


  그러나 가정에서의 모습은 전혀 달랐던 것 같다. 퇴근 후 설거지 하는 부인에게 재떨이를 가져오라고 하고, 임신한 부인에게 ‘엎어져 자라’고 막말을 하는, 요즘말로 간 큰 남자의 표본이었다.


  겉으로는 강하고 무뚝뚝하지만 부인한테 앞에서는 한 없이 부드러운 홍준표 후보와는 정반대이다.


  문 후보는 지난 1월 “아이 키우는 엄마에게 근무시간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임금 감소 없이 근로시간을 단축하는 등의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가 여성들의 비난을 산 바 있다.


  김정숙씨의 증언에 비춰볼 때 문 후보의 인식 속에 육아는 온전히 여성의 몫이었던 것 같다.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는 문 후보를 보며 부인 김정숙씨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 과거 서운했던 감정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지 않았을까?


  민주당 여성 의원들은 문재인 후보의 재떨이, 독박 육아 발언에 어떤 반응을 내놓을지 심히 궁금하다.


2017.  5.  8.
자유한국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정 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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