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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제 변혁을 위한 뜻을 담아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렀던 세력을 경계한다[정준길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7-05-12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박승춘 보훈처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전날 일괄 사표를 제출한 전 정부 임명 국무위원과 정무직 공무원 가운데 박 처장만 콕찝어 수리한 것은 모양새가 사납다.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불허 문제로 인한 현 여권의 뒤끝을 보는 것 같아 안타깝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이 제창되는 것은 이제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이제 ‘임을 위한 행진곡’에 대한 근본적인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

 

  1987년 민주화운동 당시 현장에 참석한 대부분의 시민들은 대한민국 민주화를 염원하며 이 노래를 불렀다.

 

  하지만, 함께 이 노래를 부르면서 민주화를 넘어서 체제 변혁과 혁명을 꿈꾸었던 일부 세력도 있었다.

 

  그리고, 그 세력을 상징하는 사람들이 현 정부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소한 ‘임을 위한 행진곡’이 “체제 변혁과 북한 동조의 상징”이 되어서는 안 된다.

 


2017.  5.  12.
자유한국당 대변인  정 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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