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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격 인사에 ‘Yes’ 외치는 국민의당, 역시 민주당 2중대일 뿐이다. [정준길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7-06-05

  김상조 후보자는 청문회를 통해 공정거래위원장의 중요한 덕목인 도덕성에 중대한 하자가 있으며 대한민국의 공정을 책임질 자격이 없다는 것이 명명백백하게 드러났다.

 

  공직자로서의 정치적 중립성 문제, 위장전입, 자기 논문 표절, 다운 계약서, 부인 취업 특혜, 겸직 금지 의혹, 건보료 위반 의혹 등 해명되지 못한 의혹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이런데도 모든 상황이 해명되었고 문제없는 것처럼 언급하는 여당의 몰염치는 차치하고서라도 제2야당인 국민의당이 부적격인사에 대해 ‘Yes’를 외치는 것은 야당의 본분과 역할을 스스로 포기한 것이다.

 

  국민의당은 대변인 논평 등을 통해 김상조 후보자뿐만 아니라 강경화 후보자 등 문재인 정부 인사가 부적격하다는 점을 강력하게 주장해 왔다.

 

  하지만 막상 실제 행동할 때는 호남의 민심을 의식해 “우리가 10년 만에 정권 교체를 했다”며 청문회 보고서 채택을 검토하고 있다.

 

  국무총리 후보자 당시에도 그랬고, 김상조 후보자에 대해서도 그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심각한 언행불일치이다.

 

  대통령의 결정이 잘못된 것임을 알면서도 ‘안 된다’라고 말하지 못한다면 더 이상 야당이 아니다.

 

  특히 국민의당이 부적격이 명백히 드러난 김상조 후보자에 대해 청문회 보고서 채택으로 입장을 정하는 것은 박지원 전대표의 말처럼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당의 이익을 위해 ‘문재인 정부’만을 위한 민주당 2중대를 스스로 자처하는 것이다.

 

  그럴 바에는 야당임을 포기하고 차라리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을 선언하는 게 국민에 대한 도리이다.


2017.  6.  5.
자유한국당 대변인  정 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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