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 제62회 현충일을 맞아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헌신에 머리 숙여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
참으로 많은 분들의 희생 위에 세워진, 온 힘을 다해 지켜야 할 소중한 대한민국이다.
그러나 지금 대한민국의 안보는 백척간두의 위기에 놓여 있다.
북한은 국제사회의 제재 방침을 조롱하듯 올해 들어서만 9차례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한 위기감은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다.
그럼에도 문재인 정부는 민간차원의 대북 지원을 줄줄이 승인해, 북한이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와 우리 정부의 태도를 이유로 관련 단체들의 방북을 불허하는 황당한 상황이 초래됐다.
또한, ‘천안함 사건에 대한 정부와 국회 차원의 재검증’을 요구하는 촛불 청구서도 논란이 되고 있다.
‘거짓 평화’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없다는 것은 지난 역사를 통해 얻은 분명한 교훈이다.
자유한국당은 현충일을 맞아 호국보훈의 의미를 다시금 가슴 깊이 새겨 나라를 위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예우와 지원을 강화하는데 더욱 앞장 설 것이다.
북핵을 머리에 이고 북한에 일방적으로 끌려다니는 일이 없도록 정부의 잘못된 대북, 안보 정책은 반드시 바로 잡을 것이다.
또한, 천안함 재조사 등 호국영령들과 유가족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일을 자행한다면 결코 묵과하지 않을 것이다.
자유한국당은 앞으로도 확실한 안보관과 국가관으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2017. 6. 6.
자유한국당 대변인 김 성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