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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눈에는 '촛불'만 보이는가?[김성원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7-06-06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5일 고위당정청에서 ‘촛불 혁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국민이 그 통로로 선택한 것이 문재인 정부라는 마음가짐으로 초대 총리 직분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했다.

 

  5월 31일 취임식에서는 ‘문재인 정부는 촛불 혁명의 산물이고, 공직자는 촛불 혁명의 명령을 받드는 국정도구들’이라고 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총리’가 아닌 ‘촛불 총리’를 자처하고 있는 것이다. 국민 통합에 앞장 서야 할 국무총리가 특정 세력을 지칭해 그 뜻을 받들겠다고 몇번이나 공개 천명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한 처신이다.

 

  더욱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소위 ‘촛불 청구서’가 쇄도하고 있다.

 

  촛불 청구서에는 천안함 재조사, 전교조 합법화, 한상균 석방 등 법과 원칙은 물론 일반 국민의 상식에도 맞지 않는 무리한 요구가 담겨 있어 국민적 우려가 크다.

 

  국무총리로서 이같은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키기는커녕, 촛불 청구서에 힘을 실어준다면 국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 국정운영이 가능하겠는가.

 

  이 총리는 대한민국의 국무총리이다.

 

  대한민국에는 ‘촛불 시민’만 있지 않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이 총리는 자중 또 자중해야 할 것이다.

 


2017.  6.  6.
자유한국당 대변인  김 성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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