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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후보자, 자기에게 불리한 예일대 추천인 1명은 기억나지 않는가?[정준길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7-06-07

 예일대의 월드펠로우즈 프로그램은 생활비를 포함한 비용 전액을 예일대에서 부담하는 국제적인 지도자 육성 프로그램으로 최고의 교육, 인적 네트워킹 등 엄청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그만큼 선정되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김 후보자가 스스로 밝혔듯이 대기를 거쳐서 어렵게 선정될 정도로 본인도 기대를 많이 한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으며 추천인이 3명 필요하다.

 

  예일대의 홈페이지 상에는 3명의 추천인 이메일 주소를 제출하라고 되어 있다.

 

  그런데, 김상조 후보자는 지난 인사청문회 당시 예일대 연수 당시 추천인 3명 중 2명은 기억하지만 추천인을 3명 써야 하는 것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하면서 정운찬 전 국무총리와 장하성 전 고려대 교수 2명이 추천인이었다고 밝혔다.

 

  만약 김 후보자가 3명이 아니라 2명의 추천만 받았다면 기본적인 지원 요건도 갖추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김 후보자는 당시 3명의 추천을 받았고, 스스로 밝히지 않은 한 명의 추천인이 당시 참여연대 공동대표인 박상증 목사였다는 제보가 있다.  

 

  박상증 목사는 2004년에는 김 후보자와 참여연대에서 함께 일했다.

 

  시민 사회의 명망가였지만, 2012년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면서 진보 세력이 반발을 한 바 있다.

 

  또한 2014년 박 목사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으로 임명된 것에 대해 당시 문재인 의원이 적극적으로 반대하기도 하였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김 후보자는 자신에게 유리한 추천인은 기억하고, 불리한 추천인은 모른다고 발뺌하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

 

  역시 불공정거래위원장이 될 가능성이 크다.

 

  큰 거짓말은 작은 거짓말을 덮으려는 데에서 시작된다.

 

  김 후보자는 지금이라도 예일대 연수에 지원할 당시의 관련 자료를 정확하게 제출하고, 박상증 목사가 추천한 사실을 의도적으로 숨긴 것인지, 그렇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명백하게 밝혀야 한다.

 

  그리고 불공정거래위원장이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즉시 자진사퇴하여야 한다.


2017.  6.  7.
자유한국당 대변인  정 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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