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정책위 수석부의장이 오늘 공개회의에서 김장겸 MBC 사장과 방송문화진흥회 고영주 이사장의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받아야 할 공영방송을 장악하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여당은 언론 자유와 개혁을 입버릇처럼 말해 왔다.
그러나 공영방송인 MBC 사장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에 대해 노골적으로 불편함을 드러내는 것은 결국 민주당이 말하는 언론 개혁은 본인의 입맛에 맞지 않는 언론인을 내보내고 해당 언론을 정권의 나팔수를 만들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여당이 말하는 언론의 자유는 민주당에 코드를 맞출 자유일 뿐이다.
이는 결코 언론 자유도, 개혁도 아니다.
거듭 강조하지만 공영방송은 특정 정권과 권력, 노조의 방송이 아니라 ‘국민의 방송’이 되어야 한다.
여당은 언론개혁을 빌미로 한 공영방송 장악 시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그리고, 지금 물러나야 할 사람은 MBC 사장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아니다.
바로 이번 청문회에서 의혹 및 비리 3종 세트인 김상조, 강경화, 김이수 후보자들이다.
2017. 6. 8.
자유한국당 대변인 정 준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