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여당의 정책과 결정이 잘못되었다면 견제하고 비판하며, 협력할 것에 대해서는 협력하는 것은 ‘야당’의 당연한 역할이다.
그런데 국민의당이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검증 과정에서는 논평을 통해 문제 있는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을 외치고서는 돌아서서는 민주당에 협조하는 모습을 보며 의아해 하는 국민들이 많았다.
말과 행동이 다른 이유가 궁금했는데 국민의당 박주선 대표의 발언으로 풀렸다.
박 대표는 지난 7일 “국민의당이 정부에 협조할 것은 거리낌 없이 협조하는 준여당으로서의 역할”을 하겠다고 하였다.
스스로 민주당 2중대라는 본색을 자백한 것이다.
국민의당은 추미애 대표가 국민의당을 ‘준여당’ 발언에 대해 다른 야당과는 다르다고 반색한 것에 대해 발끈할 일이 아니다.
사실 국민의당이 태생부터 지금까지 일관되게 민주당 2중대였다는 사실은 박 대표가 자백하지 않더라도 알만한 국민들은 이미 눈치 채고 있었다.
만시지탄이지만 국민의당이 민주당 2중대임을 국민 앞에 자백한 것은 잘한 일이다
차제에 국민들을 더 이상 헷갈리게 하지 말고 합당 하는 것이 순리일 것이다.
2017. 6. 9.
자유한국당 대변인 정 준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