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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의 정당한 견제를 ‘반대를 위한 반대’라는 추미애 대표, 여당 대표로서의 품격이 없다.[정준길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7-06-12


  더불어민주당 추미애대표가 12일 야당의 입장이 ‘반대를 위한 반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비난했다.

 

  정당하고 근거있는 야당의 견제와 비판을 수용하는 것이 순리이며, ‘반대를 위한 반대’라며 비난하고 나서는 것은 여당 대표로서 속좁은 대응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자유한국당은 국정원장, 경제부총리에 대해서는 흔쾌히 청문보고서 채택에 동의했다.

 

  다만 김상조, 김이수, 강경화 후보자 등 청문회에서 부적격성이 만천하에 드러난 후보자만을 문제삼는 것이다.

 

  그토록 많은 흠이 확인된 일부 후보자에 대한 반대가 어떻게 반대를 위한 반대인가?

 

  인사청문회로 인한 갈등의 근원은 하자가 너무 많고 커서 장관이 될 자격이 없는 인사를 후보자로 내세우고 계속 고집하는 청와대의 안하무인에 있다.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협치를 말하지만, 야당의 목소리는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

 

  이에서 더 나아가 ‘아닌 것에 대해 아니다’라고 하는 야당을 진정성있게 설득하기 보다는 대통령과 대표까지 나서서 대언론전을 통해 공세를 취하며 하자 많은 후보자들에 대한 동의를 강요하고 있다.

 

  자신들이 제시한 원칙을 지키지 못한 잘못을 수습하기 위해 정부와 여당이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본인들의 결정이 항상 옳은 것처럼 포장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제1야당으로서 견제와 감시 역할뿐 아니라 문재인 정부가 잘하는 일에 대해서는 협력할 자세를 가지고 있다. 

 

  추미애 대표와 문재인 정부는 임기 초반 국민들이 보내는 지지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오만한 태도로 야당을 대해서는 안 된다.

 

  결자해지의 자세로 문제많은 후보자들을 먼저 정리하는 것만이 국민들이 원하는 ‘협치’의 시작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하기 바란다.


 

2017.  6.  12.
자유한국당 대변인  정 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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