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내일부터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4명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시작된다.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등 3명의 인사청문회는 14일 열리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15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최근 강경화, 김상조, 김이수 후보자 자격논란에 이어 김상곤 교육부장관 후보자의 논문 표절 의혹,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다운계약서, 논문 중복 게재, 음주 운전, 두 자녀 이중국적 문제, 그리고 송영무 국방장관 후보자의 고액 고문·자문료 논란까지 불거지고 있는 형국이다.
이쯤 되면 문재인 정부 인사검증 시스템은 붕괴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래서 국회의 인사검증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다.
현역 국회의원 출신이라는 이유로 현미경 검증을 거둘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런 시국에 문재인 대통령은 스스로 밝힌 인사원칙 훼손에 대한 직접적인 사과도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계속되는 인사 참사를 덮기 위해 무리한 추경을 밀어붙이는 꼼수를 부리는 모양새다.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어떠한 꼼수에도 굴하지 않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철저한 인사검증을 통해 장관 후보자의 자격여부를 심사할 것임을 분명히 밝히는 바이다.
2017. 6. 13.
자유한국당 대변인 김 성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