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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의 불법적 블랙리스트 공개, 언론장악 음모이다.[정준길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7-06-15

  전국언론노조가 오늘까지 3차례에 걸쳐 ‘언론장악 적폐 청산을 위한 부역자 명단’을 발표했다.

 

  특정 언론인의 실명을 공개적으로 발표하며 구체적인 근거도 없다.

 

  그런데 일제시대나 북한 점령지역에서나 사용하는 부역자라는 주홍글씨를 특정 언론인에게 새겼다.

 

  노조 친화적인 문 정부가 들어서자 이를 믿고 노조가 완장 차고 나서서 21세기 인민재판을 하겠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언론판 ‘블랙리스트’이며, 노조를 통한 언론 장악 시도이다.

 

  2010년 전교조는 조합원 명단 공개로 개인정보자기결정권 등을 침해당했다며 손해 배상 소송을 청구하였다.

 

  동일한 잣대를 들이댄다면 이번 명단 공개도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하는 불법이다.
 
  그렇지 않아도 문재인 정부 들어 노조가 방송사 경영진의 사퇴를 압박하는 비정상적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

 

  노조 스스로의 판단에 의한 것인지 정권과의 깊숙한 교감 속에서 진행하는 것인지 언론과 국민들이 매의 눈으로 살펴야한다.

 

  그리고 만일 노조에 의해 장악된 언론이 권력과 결탁한다면 언론의 공정성과 객관성, 자유가 보장될 수 없다.

 

  언론노조는 불법적인 행동을 즉시 중단하고 동료 언론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한데 대해 사죄해야 한다.


2017.  6.  15.
자유한국당 대변인  정 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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