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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메랑이 되어 돌아온 11년 전 부실 검증[정준길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7-06-16


  안경환 후보자는 혼인무효 사건에 대해 ‘2006년 인권위원장 취임하기 전 내부적으로 해명했다’고 밝혔다.

 

  안 후보자는 2006년 10월에 제4대 인권위원장에 취임했었다.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은 ‘친문 3철’ 중 한 명인 전해철 의원이었다.

 

  안 후보자의 말대로라면 당시 청와대가 한 여성의 인권이 처참히 묵살된 사건을 미리 알고도 문제 삼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때와 지금의 성 의식이 달라서도 아니고, 법이 바뀌어서도 아니다.

 

  당시 관련자들의 인식과 태도의 문제이다.

 

  11년 전 청와대가 관련 사안을 인지하고 인권위원장 내정을 철회했다면, 오늘날 이 사단은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청와대는 그때나 지금이나 전혀 문제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국민들은 이해할 수 없다.

 

  민정수석실이 제 역할을 못한 것인지, 알면서도 강행을 염두에 두고 인사청문회를 통과의례용으로 생각했기 때문인지 해명이 필요하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사건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갖고 있는지도 밝혀야 한다.

 
2017.  6.  16.
자 유 한 국 당  대 변 인  정 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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