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안경환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자진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늦었지만 당연한 귀결이다.
안 후보자 사태는 문재인 정부 인사 검증의 총체적 실패를 보여준다.
안 후보자 한 명 사퇴한다고 인사 적폐가 해소될 리 없다. 근본적인 개혁이 시급하다.
이 모든 사태에 있어서 조국 민정수석의 책임은 결코 가볍지 않다.
조 수석 스스로가 무결하고 떳떳했다면 과연 안경환 사태를 방조했겠는가.
이제라도 잘 못 끼운 첫 단추를 고쳐 끼워야 한다.
그 시작은 인사 검증 책임자인 조국 민정수석에 대한 경질일 것이다.
제대로된 검증 책임자를 재선임해 대통령이 정한 5대 원칙은 물론,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내각이 구성될 수 있길 바란다.
2017. 6. 16.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김 명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