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청와대가 문정인 특보의 발언에 대해 '개인 학자적 견해'라며 선긋기에 나섰다.
그러나 청와대 통일외교안보 특보라는 자리의 무게와 이번 발언의 국내외적 파장을 생각할 때 청와대의 해명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문 특보가 대통령과의 아무런 교감 없이 돌발 행동을 했다면 응당 책임을 묻고, 대통령이나 청와대가 즉각적으로 공식 입장을 밝혔어야 한다.
사태가 확산될 때까지 청와대가 손을 놓고 있었음을 볼 때, 문 특보를 이용해 여론 간보기를 한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마저 든다.
문 대통령은 이번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즉각 문 특보를 경질해야 할 것이다.
2017. 6. 18.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김 명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