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어제(23일) 밤 21시 30분경 북한군 1명이 중부전선으로 귀순했다고 한다.
이번달 들어서만 북한군 2명과 주민 1명 등 3명이 잇따라 귀순하였다.
북한 김정은 정권은 핵 미사일 개발에 열을 올리며 국제사회에 위력을 과시하고 있지만, 내부 체제는 한없이 불안정함을 보여준다.
다만, 연이은 귀순에 불안해 하는 국민 여론도 있는 만큼 정부 당국은 귀순자에 대한 신병 확보와 조사에 철저히 임해 줄 것을 당부한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정부는 대북유화 정책을 고집하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남북단일팀을 구성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미국 청년 웜비어 사망 사건은 북한 정권의 잔혹성과 비이성적 면모를 가감없이 보여줬다.
남북 화해에 대한 장밋빛 환상 대신 이성적 합리적 접근을 해야 한다.
성급한 대북정책의 전환으로 과거 햇볕정책의 실패를 되풀이하는 것 아니냐는 국민적 우려 역시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2017. 6. 24.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김 명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