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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장관 등 인선 관련[김성원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7-06-27

  오늘 법무부장관, 국가권익위원장, 미래부 1차관 등에 대한 인선이 있었다.

 

  법무부장관 후보자인 박상기 연세대 교수는 경실련 공동대표를 맡는 등 사회 참여를 활발히 해왔으며, 안경환 후보자와 마찬가지로 비검찰, 로스쿨 출신이다.

 

  청와대가 지난 안경환 사태를 반면교사 삼아 철저한 사전 검증을 했기를 바란다.

 

  ‘검찰 개혁’이라는 명분이 부도덕과 무능, 부실검증을 합리화하는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

 

  자유한국당은 인사 청문회를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도덕성과 자질, 능력을 철저하게 검증해 나갈 것이다.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은 인사청문회 과정 없이 바로 임명이 되지만, 참여연대 공동대표 출신으로, 특정 시민단체 쏠림 현상에 대한 우려를 거듭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

 

  만일 이번 인선에서도 청와대의 검증 부실이 드러난다면, 거센 민심의 역풍을 맞게 될 것이다.

 

  더 이상 인수위 없이 정권이 출범했기 때문이라는 변명은 통하지 않는다.

 

  이는 문재인 정부의 ‘아마추어리즘’만 부각시켜 줄 뿐임을 기억하기 바란다.

 


2017.  6.  27.
자유한국당 대변인  김 성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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