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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살충제에 뚫린 국민의 밥상,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전희경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7-08-16

  유럽에서 큰 논란이 되고 있는 ‘살충제 계란’이 국내에서도 발견됨에 따라, 정부는 17일까지 모든 산란계 농가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살충제 계란’ 생산 지역이 확대되고 있고, 이미 문제의 계란이 최소 10만개 이상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살충제 계란’의 피프로닐과 비펜트린은 맹독성으로 인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그 성분이 조리를 해도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0일 류영진 식약처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살충제 계란’에 대해 “국내산 달걀과 닭고기는 피프로닐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식약처장이 태연하게 아무 문제가 없다며 국민을 속이는 이런 정부를 어떻게 신뢰할 수 있겠는가.

 

  계란은 국민들의 밥상에서 빠지지 않는 가장 대표적인 반찬이며, 빵과 과자 등 기타 국민먹거리의 기본으로 국민들의 불안감이 큰 것은 당연하다.

 

  정부는 ‘이미 판매된 계란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유해성은 어느 정도인지’, ‘빵과 과자는 괜찮은 것인지’, ‘닭은 먹어도 되는 것인지’ 등 국민이 불안해하는 부분에 대해 적극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야 한다.  

 

  속도와 신뢰 모두를 챙겨야 계란이 다시 밥상에 오를 수 있다. 자유한국당은 정부가 이 문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면밀히 지켜보며 제1야당의 책무를 다할 것이다.

 


2017.  8.  16.
자유한국당 대변인  전 희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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