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어제 18일 육군 포병 사격 훈련 중 k-9 자주포 폭발사고가 발생하여 2명의 국군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당했다.
국토 수호의 사명을 다하다 고인이 된 장병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또한 부상 장병들의 쾌유를 빈다.
국방과학기술의 총아라고 불리는 K-9 자주포에서 발생한 사고는 불안한 안보 상황과 맞물려 국민의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 2010년 연평도 도발 당시에도 6문 중 3문이 작동하지 않아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못했던 그 자주포이다.
더욱이 7명의 국군 장병의 사상자가 났음에도 사고 원인이 자주포 내부의 폭발인지 화재인지 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다.
폭발이든 화재이든지 간에 군 당국의 무기관리 시스템에 문제가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서 철저히 검증하고 확실하게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다시 한 번 희생 장병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군 당국은 투명한 원인 규명과 사후 대처에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
2017. 8. 19.
자유한국당 대변인 강 효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