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합참이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감행한걸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만약 사실이라면 이건 있을 수도 있어서도 안 될 일이다.
한반도 안보가 절체절명의 순간으로 치닫고 있다. 결코 북한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다. 이는 사실상 한·미 레드라인을 넘은 것으로, 국제사회도 그냥 좌시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번 사태에는 문재인 정부의 책임 또한 크다. 그동안 국제사회가 대북제재 강화를 논의하는 동안, 문재인 정부는 북한의 위협을 무시한 채 대화를 고집하는 등 북한에 잘못된 시그널을 보내왔다. 환상주의적이자 정략적인 안보관이 대한민국의 안전을 백척간두의 위기로 몰아넣은 것이다.
문재인 정부는 지금에라도 정신을 차리고, 전군 대북감시 및 경계태세를 격상해야 한다.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등 강력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
2017. 9. 3
자유한국당 대변인 강 효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