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 9일은 제55주년 소방의 날이다. 특히 올해는 소방이 독립된 청(廳)으로 승격된 후 처음 맞는 기념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헌신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모든 소방 공무원과 의용 소방대원 여러분께 경의를 표하며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자신의 안위보다 국민의 안전을 우선하여 위험을 무릅쓰고 재난 현장 속으로 뛰어드는 소방 공무원 여러분의 투철한 봉사와 희생정신은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만든다. 소방 공무원 여러분은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든든한 파수꾼이자, 진정한 영웅이다.
하지만 소방 공무원의 처우는 아직도 개선할 부분이 많다. 소방 공무원의 안타까운 희생 뒤에는 인력과 장비 부족이라는 문제점이 있다. 또한 소방 공무원들은 각종 사고와 폭력, 사후 손해배상 요구 등 위험상황에 빈번하게 노출되고, 육체적 상처뿐만 아니라 오랜 정신적, 경제적 고통까지 겪고 있는 현실이다.
'소방 공무원의 안전이 대한민국의 안전'이라는 점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소방 공무원의 건강과 안전이 보장되고, 본연의 업무에 매진할 수 있는 근무환경이 만들어질 때 대한민국의 안전 또한 지켜질 수 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대선 공약으로 발표한 소방관 보수 현실화, 인력 확충, 전용 휴식-치유시설 설치, 공무수행 중 재해에 대한 국가적 책임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다.
자유한국당은 국민과 함께 소방 공무원에게 변함없는 지지와 신뢰를 보내며, 더욱 든든한 119 소방으로 커나가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제55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그 동안 재난 현장에서 목숨을 잃은 모든 소방 공무원과 의용 소방대원들의 명복을 빌며, 전국의 소방 공무원 및 의용 소방대원, 소방 가족여러분에게 다시 한 번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
2017. 11. 9.
자유한국당 대변인 강 효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