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후안무치하게 장관 임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본인이 조그마한 양심이라도 있다면 알아서 스스로 사퇴하리라 봅니다.
국민들께서도 이미 마음으로부터 홍종학 후보자를 장관으로 인정하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국민들을 허탈하게 만드는 것은 그토록 서민, 약자, 정의, 공정을 부르짖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이 정도까지 문제투성이 후보자에게 단 한 마디 비판도 못하고 감싸고 찬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상황이 이 지경에 이르렀는데도 인사 책임자인 조국 민정수석은 구중궁궐에서 꿈적도 하지 않습니다.
문재인 정권 6개월 인사는 참사라는 말이 모자랄 정도입니다.
김기정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사퇴를 시작으로 안경환 법무부장관 후보자, 조대엽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이뿐만 입니까. 일일이 거명하기도 숨이 찰 지경입니다.
문재인 정권은 인사시스템이 아예 없거나 인사시스템을 무시하는 제왕적 민정수석이 연출하고 있는 인사붕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이쯤 되면 조국 민정수석 등 청와대 인사참모들은 국민들께 진솔하게 사과하고 즉각 사퇴하는 것이 순리입니다.
그 길만이 민심으로부터 외면 받은 문재인 정부의 인사참사에 대해 참회하는 마지막 임무라는 것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2017. 11. 13.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장 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