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배용수 수석부대변인은 운영위원회의 참석후 브리핑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 의결안건으로 한선교 공동대변인 임명안을 처리했으며, 인사위원회는 황우여 위원장을 비롯한 17명의 위원으로 구성키로 했으며, 공직후보자 추천 심사위원회도 구성했으며, 전당대회준비위원회를 구성키로 하고 그 위원은 다음 상임운영위에 보고키로 했다.
《주요 토의 내용》
<양경자 의원>
ㅇ 우리 한나라당은 보수를 주장하는 정당답게 대처해 나가야 한다. 민주대 반민주로 몰아가는 열우당의 행태를 지적해야 한다. 열우당은 의회민주주의를 지키지도 못했으면서 민주주의 상징인양하고 있다. 국회를 떠난다고 하던 사람들이 54억원때문에 또다시 국회를 들어오는 그런 모습도 보였다. 앞뒤가 안맞는 행태에 대해서 홍보하고 알려야 한다.
<권철현 의원>
ㅇ 검찰의 출구조사에 대해서 말이 나오고 있는데 검찰이 내부 고발자 때문에 수사를 한다고 하고 있다. 출구조사가 가져올 악영향이 대단히 크다. 당의 존재를 부정시킬 정도로 될 수도 있다. 지금 현재 당에서는 누가 고발자인지 모르고 있는 상황에서 검찰이 단순히 고발자가 있다는 이유로 수사를 한다면 겉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까지 갈 수도 있다. 당에서 공식적으로 이 문제를 맡아서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정치적 음모가 없는지 파악하고 공동대응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당이 상처를 입게 될 것이다. 당 차원에서 대처하고 처리해야 한다. 16대 국회를 끝내고 17대 국회를 새롭게 가자는 명목하에서 벌이는 교묘한 수법인지도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 1억원 이상을 조사하는 것도 형평성이 없다.
<양정규 의원>
ㅇ 6.5재 보궐선거 관련해서 우리당의 공직선거 후보 공천의 기본 정신은 경선이다. 국회의원 지역구 공천에서 경선이 무시됐다. 경선을 했으면 경선 탈락자들이 무소속으로 나가지 못함으로 해서 최소한 우리당이 서울 등에서 몇 석을 더 얻을 수 있었을 것이다. 가능한 많은 지역에서 공정한 경선을 통해 선출될 수 있도록 경선을 해달라.
<나경원 의원>
ㅇ 천안 연수원을 국가에 헌납했는데도 법원 판결이 추징을 할 수 없다고 하자 사용한 사람에 대해 추징을 하겠다고 한다. 우리당은 불법자금 사용한 것에 대해 추징하는 것을 대신해 미리 국가에 헌납한 것이다.
<박근혜 대표>
ㅇ 제기된 문제를 심도있게 검토하겠다. 경선이 필요한 것에 대해 마다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엄정하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할 것이다. 출구조사 문제는 내부자 고발로 인한 조사라고 하지만 심각한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 당에서 진상을 조사해 지원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자산신탁 관련>
ㅇ 자산신탁에 대해 의원들이 잘 모르고 있다. 정보를 이용해서 투자하는 것을 막겠다는 제도인데 예금인출이 되는지 살고있는 집을 이사해도 되는지, 예금이 동결되는지가 명확하지 않아 보완해야 할 필요가 있다.
ㅇ 자산신탁 취지는 정치를 하면서 지위를 이용해 재산을 불리지 않고 나라에 봉사하겠다는 것이다. 미국은 유가증권만 되어있는데 우리는 유가증권과 부동산을 제3자에게 신탁해서 부정하게 늘리지 않고 임기중에는 본인이 관계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현재 은행이나 자산신탁회사 등에 확인중인데 이런 상품이 개발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이번 17대 국회에서 입법화시킬 것인데 지금 시중에 이런 상품이 없기 때문에 빠른 시일내에 당내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서 금융권과 행자부 등과 합의해서 한국형 모델을 개발해 나갈 것이며, 이 모델이 개발되면 17대 국회에서 입법화 시킬 것이다. 이러한 사항은 의원 연찬회 등에서 방법에 대해 구체적 설명을 하고 당선자들의 동참을 넓혀갈 것이다. 직위를 이용해서 재산을 증식하거나 불리는 일이 없이 국민들이 투명하게 볼 수 있도록 장치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고 현실성을 가질 수 있도록 검토해서 현실성을 높여나가겠다. 한나라당이 거듭나는 의지를 꼭 보여주겠다.
2004. 4. 2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