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구상찬 부대변인은 박근혜 대표 부산 민생경제현장 방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o 박근혜 대표는 5. 7(금) 부산을 방문해 녹산공단내 한 신발제조업체를 방문해 공장 구내식당에서 근로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근로자들을 격려하며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어 서구 대신동에 사시는 할머니 등 독거노인들을 방문했고, 중구소재 국제시장의 상인들을 찾았다.
<중소기업체 방문 간담회 주요내용>
o 박근혜 대표
- 산업현장에 있는 여러분들을 만나보니 여러분들이 이나라 경제의 버팀목이라 생각한다. 중소기업이 활성화되어 경제가 살고 경제가 살아야 여러분이 잘살고 가족과 가정이 화목해 진다. 생산라인에서 각자가 최선을 다해달라.
- 우리 한나라당에서는 경제살리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고 그 정책순위가 제일 앞서있다. 여러분의 어려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할 것이다. 좋은 의견을 제시 바란다.
o 중소기업체 사장
- 중소기업을 위한 현실적인 정책방안이 있다. 신용사회가 아니어서 은행돈 빌리기도 힘들다. 우리 중소기업은 담보도 없다. 기술개발에 정부가 지원해 달라. 그런 제도조차도 없다. 신발은 원산지를 따지기 때문에 중국에 공장을 만들 수도 없다. 나이키, 아디다스같은 브랜드는 중국이든 어디든 가능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어렵다.
o 박근혜 대표
- 우리도 그런 세계적인 브랜드를 가진 기업이 나와야 한다. 신발산업도 경쟁력과 기술축적 등을 통해 첨단산업화 해야한다. 마케팅은 어떻게 도와드리고 지원해야 하는지 좋은 아이디어를 달라.
o 신발협회 간부
- 어려운 시간을 내주신 박대표께 3가지만 부탁드리겠다. 대표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 중소기업은 마케팅이 부족하다. 공급이 수요보다 많다. 중국산이 밀려와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그래서 해외마케팅이 중요하다. 개별 중소기업이므로 대표적 브랜드가 없어 어려움이 크다. 중동에 멀티센타를 건설하겠다. 정부에서 예산지원을 해달라. 기술개발에 예산지원을 해달라. 특화산업, 첨단제품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북한에 관심을 두고 지원을 해야한다. 중소기업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
o 박근혜 대표
- FTA가 많은 도움이 되는지?
o 신발협회 간부
- 농수산부분은 타격이 있겠지만 우리같은 중소기업은 큰 도움이 된다.
<독거노인 방문 주요내용>
o 박근혜 대표 : 어머님 같은 분들인데 내일이 어버이날이라서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러 왔다.
o 노인 : 우리 박대표는 엄마인 육영수 여사를 많이 닮은 것 같다.
o 박근혜 대표 : 딸은 나이가 들면서 어머니를 많이 닮아 간다고 한다. 제가 그런가보다. 저와 우리당은 어른들을 잘 모시겠다. 그러기 위해서 효도특별법을 제정해서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 특히 치매, 골다공증, 암 등을 무료로 진료할수 있도록 하겠다. 각 지역에 있는 노인정 시설을 이용하여 평생교육 등 어르신들이 필요한 교육을 받도록 할 것이다. 핵가족시설, 고령화시대에 어르신들 부양을 개인에게 맡기지 않고 정부나 국가가 도와드리도록 하겠다. 5월은 어버이달, 무엇보다도 효의 정신이 사회에 가득하도록 하겠다. 어르신들이 계셔서 우리나라가 있고 우리들이 존재했는데 우리들도 곧 여기계신 어르신들처럼 될텐데 우리사회가 어르신들을 공경해야 한다.
o 이어서 박대표는 준비해간 효도신발이라고 하는 룸비니신발(노인전용 신발)을 선물하고 많이 걸으시고 건강하셔서 오래오래 사시기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더 어르신들을 잘 모시도록 하겠다고 했다.
<기자문답 주요내용>
o 홍준표의원 등 중진의원 일부에서 집단지도체제를 밝혀야 한다고 하는데 입장은?
- 그 문제는 대표가 입장을 밝힐 일이 아닌 것 같다. 당내의 많은 의견이 있는데 대표가 입장을 밝힐 수는 없다. 당내 의견을 수렴하여 좋은 방향이 도출되면 그렇게 가는 것 아닌가? 정체성과 관련된다면 모르겠으나 당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대표가 어느 일방의 편을 들 수는 없다. 이것은 대표에게 물을 질문이 아닌 것 같다.
o 김혁규 총리설에 관하여 어떻게 생각하나?
- 김혁규 총리를 밀어붙이겠다는 대통령 발언은 이상한 것 같다. 헌재의 결정이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도 않았는데 다 끝난 것처럼 얘기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열우당에서 김혁규카드를 밀어붙인다는데 한마디로 야당의 존재를 무시하는 것이다. 야당의 역할을 위해 원내에 들어왔는데 야당의 존재를 무시하면 한쪽의 노력만으로 국민이 바라는 정치, 상생의 정치를 할 수 있겠는가? 이해할 수 없다.
o 이라크 파병문제에 대한 입장은?
- 이라크 파병문제는 여당이고 집권당인 열우당에서 국정상황에 대해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 지금 열우당과 정부의 태도는 애매모호하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국제적 신뢰가 있는데 정부와 정부의 약속, 이 중요한 문제에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야한다. 지난 파병일정은 열우당이 찬성해서 된 것 아닌가? 낸 쪽에서 흐지부지하거나 이것인지 저것인지 모호하게 하면 안 된다.
2004. 5. 7
한나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