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전여옥 대변인은 상임운영위원회의 참석후 브리핑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김형오 사무총장>
ㅇ 6.5일 재보선 관련 사안이다.
- 어제 부산 해운대구청장 경선에서 배덕광 후보가 선출됐다. 어제 열린 운영위원회의에서 해운대구청장 후보자 결정을 당대표에게 위임한 바 대표께서 배덕광 후보를 최종 확정했다. 이것으로 6.5일 재보선 후보자 추천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 이제 우리후보들은 내일부터 이틀간 후보등록을 하고 5월 23일부터 공식선거운동에 들어간다. 당은 이번 선거 승리를 위해 실무적으로 여러 준비를 해 왔다. 특히 부산, 경남, 제주 등 광역단체장 선거는 반드시 승리해서 한나라당이 민생과 국익을 우선하는 정당임을 확인시켜드리고자 한다. 상임운영위원들의 많은 지원과 격려 부탁드린다.
ㅇ 당헌당규 개정과 전당대회 준비 관련 사안이다.
- 현재 진행중인 당헌당규 개정 작업에 다음주 초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28일 개최 예정인 당원대표자 대회에서 최종 마무리 할 예정이다. 개정된 당헌에 따르면 새로운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준비와 부속 당규개정을 차질없이 준비하기 위해 사무처에 TF팀을 설치해서 지원하도록 하겠다.
- 당명 개정 여부 등을 포함한 당헌 개정이 마무리되면 한나라당은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할 것이며 과거의 허물을 털어내고 겸허하고 낮은 자세로 국민과 역사 앞에 다가설 것이다. 어떻게 변하는지 끝까지 지켜봐 주시고 격려해 주시기 바란다.
ㅇ 열린우리당 신기남의장은 취임 후 첫 회견에서 100만 당원 육성운동을 말하고 노무현대통령도 곧 입당할 예정이라고 했다.
- 몸집 불리기, 대선주자 경력 관리용 장관자리 나눠먹기, 6.5 재보궐선거에만 집착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힘을 가진 과반수 여당이 맘만 먹으면 100만 당원뿐만 아니라 500만 당원을 쉽게 만들 수 있는 것이 현실이다.
- 열우당은 이미 커진 몸을 더 불리려 하기보다는 주한미군의 이라크 차출 등 국가현안에 대해서 고민하고 대책을 제시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
<김덕룡 원내대표>
ㅇ 오늘 상임위에 처음 인사드린다. 앞으로 원내대책 등에 대해 여러분들의 좋은 조언과 협력 부탁드린다. 특별히 보고드릴 것은 없다. 어제 제가 선출됐기 때문에 어제 하루와 오늘 아침까지는 인터뷰 등으로 바빠서 개원준비를 돌아볼 틈이 없었다. 철저히 준비한 후 다시 보고드리겠다.
ㅇ 어제 주한미군 이라크 차출과 관련해 국방위원회가 오후 3시에 있었다. 우리당의 현역의원 5분이 참여해서 안보공백에 따른 문제점이라든가 정부의 소홀한 대책을 집중적으로 따지신 것 같다. 5분중 3분은 17대 국회에 참여하지 않는 의원인데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성실하게 국정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지금 여권의 다른 국회의원들보다도 특별한 차별점을 보여줘 국민들이 좋은 인상을 주지 않았나 생각한다.
ㅇ 개원 준비 관련 사안이다.
- 의원들의 방 배정을 오늘 할 예정이다. 본인들의 희망을 우선적으로 하고 다음에 연령 등 여러 가지 신체적 조건도 감안해 당 의원국에서 배정했다.
- 상임위 배정을 위해 어제 당선자대회에서 토요일까지 기한으로 해서 희망 상임위를 접수받고 있다. 1차, 2차, 3차까지 접수받고 있는데 앞으로 상임위별 의원정수가 규칙에 의해서 결정되면 본인의 희망을 우선으로 하고 또 각자 전문성도 배려해서 당 차원에서는 전략적인 입장에서 배치하려고 한다.
- 본회의에서 의원정수가 결정되어야 하기 때문에 상임위 배정이 공식으로 확정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6월5일에 의장단을 선출해서 6월 7일 개원을 잠정적으로 할 예정이다. 이것도 각 당의 원내대표끼리 만나서 해결할 일이다. 최종적으로 합의를 하지 못한 사무처의 가안으로 생각하시기 바란다.
<이한구 정책위부의장 >
ㅇ 미군 철수와 관련해 정부는 안보불안이 없다고 PR하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에게 잘못 인식될 가능성이 있다고 봐서 이번에 전문가들을 불러 우리 안보특위 위원들이 종합적으로 점검을 하려고 한다. 이 회의가 11시에 있다.
ㅇ 어제 정부가 공공부분의 비정규직 전환 정책을 발표했다.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본다. 비정규직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에 그것으로 인해 공공부분에서 부담할 예산도 많이 있고 공공부분의 혁신과 같이 종합적으로 나왔으면 설득력이 있을텐데 그렇지 못하니까 선심성이 아니냐는 비판이 있다. 이것이 민간부분에 그대로 같은 자대로 적용하게 되면 전문가들 시산으로는 20조원 정도의 부담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그 부분에 대해 준비를 해야 할 것 같고 중간과정에서 선진국의 경우 비정규직이 전체 근로자 중에 얼마나 차지하는지 사례를 더 조사해서 우리 나름대로 방안을 찾아내야 할 것이다.
ㅇ 비공개회의 때 안건을 하나 올리겠다. 지방자치단체 특위를 만드는 것에 대해 보고를 올리겠다.
<박근혜 대표>
ㅇ 상임위 회의도 열리고 있지 않고 있기 때문에 분야별로 당선자 몇 분씩 책임을 맡고 있는데 말하자면 외교안보 팀이다.
- 오늘도 아까 말씀드린 것과 같이 외부전문가를 모셔다가 충분히 얘기를 듣고 거기에 대한 당의 입장이라든지 여러 가지 발표가 있을 것이다.
- 지금 안보문제와 관련해 주한미군의 이라크 차출이라든가 그와 관련해 한미간의 동맹문제라든지 우리 안보는 어떻게 되느냐? 이런 것이 우리 국민들에게 가장 큰 걱정으로 마음에 자리잡고 있는 상태라고 본다.
- 무엇보다 국민들이 정부로부터 듣고 싶은 얘기는 이런 변화에 대해 미국과 한국이 평소에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신뢰속에서 이런 모든 일들이 이뤄지고 안보공백에 대해서도 또 두 나라가 잘 협조하고 서로의 신뢰속에서 어떻게 하겠다는 것이 나오는 것들을 가장 바란다고 생각한다.
- 변화와 시대에 따라서 이런 저런 변화가 있겠지만 모든 것이 한미간의 건전한 동맹관계 속에서 그리고 신뢰와 협의와 충분한 논의속에서 이뤄져야만 한다. 그렇게 될 때에만 국민들이 안보문제에 대해서 안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정부도 그런 방향으로 나가길 바란다.
ㅇ 내일부터 28일까지 우리당의 박진의원께서 한나라당을 대표해서 미국을 방문하기로 했다. 이 문제와 관련해 미국의 안보관계 여러 관련된 분들과 씽크탱크의 여러분들도 만나서 미국의 입장을 더 깊이 듣고 한나라당의 입장도 전달하고 돌아와서 공식적인 보고를 할 예정이다.
<전여옥 대변인 브리핑>
ㅇ 김형오 사무총장의 보고사항이다. 6월 재보선 관련 해운대구청장에 배덕광 후보를 선출함으로써 추천이 완료됐다. 당헌당규 개정과 전대 준비가 5월 28일 당원대표자대회에서 최종적으로 마무리된다고 했다.
ㅇ 김덕룡 새 원내대표가 (아직까지는 원내총무라고 지칭하겠다.) 원내총무가 상임위 문제라든가 작게는 의원 방 배정까지 이제부터 업무를 시작하겠고 특히 희망 상임위 접수를 토요일까지 받겠고 그 기준은 첫째는 본인의 희망을 우선하고, 두 번째는 전문성, 세 번째는 당 차원의 전략성을 생각하겠다고 했다.
ㅇ 대표께서 22일부터 28일까지 저희 한나라당의 박진 의원을 한나라당을 대표하는 자격으로 미 안보관계에 대해 미국의 관련자, 싱크탱크, 연구소라든가 이런 곳을 방문하면서 한나라당의 입장을 전달하고 그 다음에 근간의 주한미군의 이라크 재배치 문제라든가 여러 가지 안보문제에 대해서 알아본 뒤에 돌아와서 공식적으로 보고를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ㅇ 비공개 부분에 대해 간략하게 전해드리도록 하겠다.
- 이한구 의원은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 우리가 정부안을 철저하게 재검토하고 또 정부의 대안을 보면서 우리당도 나름대로의 대책을 강구해야 된다고 했다.
- 원희룡 의원은 상임위 배정에 대해 지역안배나 직종 충돌보다는 전문성을 살리고 외부전문가들의 의견도 모아가자는 이야기를 제안했다.
- 김영선 의원은 당헌당규에 있어서 어제 기자여러분께도 유인물을 나눠 드렸지마는 여성의원 또는 여성, 말하자면 포션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를 하면서 당헌당규에 이것을 꼭 넣어달라는 이야기를 했다.
- 김덕룡 원내대표는 앞으로 상임위에 대해 전체적인 의견을 다 모아서 절차를 제대로 밟아서 해주겠다고 이야기를 했다.
- 현경대 의원은 신기남 의원이 언론개혁, 사법개혁 등에 대해 여러 가지로 말씀하셨는데 방송문제에 대해서도 우리당이 대책을 확립해야 된다. 이것이 우리당의 급한 과제다. 이런 발언을 했다.
2004. 5. 2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