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한선교 대변인은 김덕룡 원내대표의 열린우리당을 방문에 대해 브리핑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김덕룡 원내대표가 오후 4시에 열린우리당을 방문했다. 신기남당의장, 천정배원내대표, 홍재형정책위의장 등과 환담을 나누고 왔다. 우리측에서 말씀드릴 요점으로 김덕룡 원내대표의 말을 요약해드린다. 처음에 일이 꼬이면 자꾸만 꼬인다. 인사문제에 관한 현안 등에 대해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말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신의장에게 했다. 개혁도 가능하면 합의할 수 있는 것부터 다시 얘기하면 민생 또 경제살리기부터 했으면 좋겠고, 모든 것을 처음부터 한꺼번에 하려 하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 상생도 나만이 옳다는 독선은 옳지 않고, 상생도 출발점부터 시작이 좋아야 한다. 개혁 역시 여당이 옳게 진행해 가면 동반자 관계로서 적극 협조할 것이다. 또한 여당은 그들이 가는 길을 분명히 밝히는 게 좋다. 그래야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는다. 역시 옳다면 협력하겠다. 이것이 오늘 김덕룡 원내대표가 신기남 의장과 천정배 원내대표에게 한 말씀이다.
ㅇ 내일 일정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박봉흠 청와대정책실장이 노무현 대통령의 축하화환을 갖고 국회 원내대표실로 10시에 올 예정이고, 10시20분에는 신기남 의장이 저희 천막당사로 박근혜 대표를 방문할 일정이 있다.
2004. 5. 20
한 나 라 당 대 변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