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송태영부대변인은 박근혜 당대표의 대전 중앙재래시장 방문, 한국화학원내 여성과학기술인과의 간담회 및 대전지역 한나라당 총선후보자들과의 간담회 참석 후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여성과학기술인과의 간담회에서 박근혜대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 한국의 앞날이 과학기술에 달렸다는 말이 과언이 아니다. 70년대에 박정희 대통령께서 과학기술입국이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것이 오늘날에 더 맞아떨어진다. 과학기술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져가고 있는데 과학기술발전에 헌신하고 있는 여성과학기술인들을 이렇게 한자리에서 뵙게 되어서 기쁘다. 다른 분야에 비해 여성진출이 가장 늦었던 정치권에도 많은 여성당선자들이 들어왔다. 유럽등 선진국의 30%에 비하면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여성들의 정치, 문화, 사회에서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
- 여성과학기술인들이 안정적으로 연구하기 위한 여건이 좋지 않고, 공공기관·대학 등에서의 여성과학기술인의 비율이 아직 낮다. 특히 일을 할 때 장애물이 많다. 출산문제, 보육문제 등 사회가 도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출산·보육은 여성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가 부담해야할 의무이다. 이번에 출산휴가도 60일에서 90일로 늘어났고 그 중 30일은 고용보험에서 비용을 부담한다. 점점 더 사회가 부담하는 쪽으로 가야한다.
- 과학기술인들의 노후를 위해 과학기술인공제법을 제정해서 정부가 200억원정도를 지원하는 것을 국회에서 과학기술정보위원으로써 천억원정도는 되야 한다고 주장해서 예산이 늘어났다. 계속해서 늘려갈 것이다. 여성과학기술인육성법도 제정해서 여성이공계출신의 진출을 위해 채용목표제를 도입해 채용규모도 늘리겠다. R&D특구법도 만들겠다. 과학기술인을 위해서 할 일이 많다고 생각한다. 정책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
- 이 자리에서 여성과학기술인들은 보육문제, 지방과학활성화 방안, 여성스타 과학자육성방안, 과학기술에 대한 어머니들의 인식변화를 위한 방안 등을 건의했다. 오늘 간담회에는 정영희회장 등 전국에서 모인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임원진 2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한국화학연구원 구 본관에는 故박정희대통령의 '과학입국 기술독립'의 휘호가 새겨있어 화제가 됐다. 방명록에는 '과학기술이 국가경쟁력인 이 시대 화학연구원의 큰 역할을 기대합니다'라고 적었다.
ㅇ 이어 대전지역 총선후보자와의 간담회에서는 "어려운 선거여건에서 선거를 치루느라 고생이 많았다. 이번 선거에서는 제1당이 와해위기를 느낄 정도로 최악의 상황에서 선거를 치뤘다. 최선을 다했지만 여건이 어려워 뜻을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해서 애석하고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당이 거듭나는데 힘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총선후보자들은 충청권에 대한 특별한 대책과 당의 정체성유지 등 건의가 있었다.
2004. 5. 2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