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전여옥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열린우리당 신기남 의장이 총선과 관련해 한나라당과 지도부, 박근혜 대표를 상대로 한 고발사건을 모두 취하하겠다며 법률지원단은 조건없이 모든 고발을 취하하는 절차를 밟으라고 얘기하면서 상생의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 이 발언과 관련해서 박근혜 대표께서는 신기남 의장의 발언이 좀 이해가 안된다고 말씀하셨다. 왜냐하면 대표께서 알고 있기로는 그동안 정말 깨끗한 선거를 하셨기 때문에 본인을 상대로 한 고발사건이 없었다는 것이다. 당 법률지원단에서 조사해본 결과도 그렇기 때문에 신기남의장이 밝힌 것과 달리 박근혜 대표를 상대로 한 고발사건은 현재로는 없다.
- 그래서 이것이 확실한 근거를 갖고 얘기를 하는건지, 상생의 정치를 하겠다는 근본의 취지는 좋지만 있지도 않은데 박근혜 대표를 상대로 한 고발사건을 취하한다고 하는것은 이해가 안된다는 이야기이다. 대표께서도 알지도 못하고 또 걸린 것이 아무것도 없는데 이 이야기를 한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말씀하셨다. 신기남 의장께서 의례 선거를 치르고 나면 야당대표가 워낙 걸린게 많다고 생각해서 지레짐작으로 이야기를 하신건지 아니면 제대로 알고 하신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 다시 말씀드리지만 박근혜 대표가 열린우리당으로부터 고발된 사건은 없다. 저를 비롯해서 김두관장관한테 고발당한 것처럼 선거과정에서 상대후보에게 고발당한 예는 있지만 신기남 의장께서 얘기한 대로 총선과 관련해 한나라당과 지도부, 박근혜 대표를 상대로 한 고발사건은 없었다. 당 법률지원단에 확인한 결과이다.
2004. 5. 2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