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전여옥 대변인은 오는 24일 MBC 100분 토론에 노무현 대통령이 출연하는 것과 관련해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오는 24일, MBC 100분토론에 노무현 대통령이 나가기로 했다고 하는데 그 문제는 일단 대통령 개인적인 일이고, 또 방송사 편성의 문제다.
그러나 대통령이 국민투표는 국회 권한이라며 국회에 넘겼는데 대통령께서 과연 이문제에 대해 더 이상 할 말이 있는가 하는 의문이 든다.
국민투표는 이번 사안의 핵심도 아니고 본질에서 비켜났는데, 나가서 과연 더 할 말이 무엇이 있는가?
처음 듣기로는 열린우리당 의원들 나오기로 했다가 다 비정치적 패널로 바꾸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대통령도 열린우리당 당원 아닌가? 결국 정치적 스펙트럼 속에서 이루어지게 되는 것인데. 한나라당 민노당 열린우리당 민주당 의원 다 나와 생각의 틀과 기점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나라당 의원도 함께 나와 얘기하자면 언제든 응할 것이다.
내일 한나라당 의원총회는 국민 여러분께 정확한 정보와 수도 이전과 천도와의 차이에 대해서도 정보를 드리려고 한다.
대통령이 두 시간이나 마련해 주셨다는 것은 이문제에 대해 많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봐서 좋으나, 대통령이 이문제로 TV토론을 2시간이나 할 정도로 우리 경제가 괜찮은가? 이헌재 부총리, 박승 한은 총재 다 위기라고 했다.
노대통령이 토론에 나가는 것에 반대하는 입장은 아니다. 그러나 최근 SBS ‘이것이 여론이다'라는 토론프로그램에서 청와대 당청협의 왜 안되나? 라는 주제로. 조기숙 교수 안영근, 김부겸 의원 등 열린우리당 당원들만 나와서 토론을 했다. 열린우리당만을 위한 자리를 내준 것이다. 이제 방송도 공정하고 여야 국민 모두의 귀 기울일 수 있는 그런 방송이 돼야한다는 생각이다
또 개인적으로 나가시는 건지? 주제도 천도, 국민투표 찬반 등으로. 확실히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2004. 6. 2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