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ㅇ 이종걸 수석대표 - 오늘 양당 수석대표 합의 내용.
- 우선 김선일씨의 이역만리서 살해당한 것은 국민과 함께 비통하다.
정부와 국회에서 온 노력 다해 앞으로 이런 국민들에게 고통과 슬픔 드리지 않도록 최선 할 것이다.
- 워낙 급한 문제인지라 지금 원구성이 돼 있진 않지만 국회서 더 이상 이 문제를 공전시키고 방관할 수 없어 내일 긴급 현안 질문 양당에서 하기로 합의하기로 하였다.
- 열린우리당 5명, 한나라당 4명, 비교섭 단체 1명. 해서 모두 10명이 10분씩 총리대행을 비롯한 5명의 국무위원 출석시켜 긴급현안 질문을 하도록 하였다.
- 내용은 이라크에서 납치된 한국인 인질과 관련한 현안 질문이다.
- 좀전 브리핑도 있었지만 관심있게 보고 계시는 한나라 박창달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문제는 저희 당(열린우리당)에서는 지금까지 감싸기와 싸안기 등 국민들 비난 상당히 부담스럽고 어려운 문제다.
- 어떻게든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점에서 공감한다.
- 열린우리당에서는 빠른 시일내에 현안 질문에 앞서서 체포동의안 처리키로 했지만 17대 의회 첫 안건을 동료 의원 체포동의안 처리로 하는 건 보기에도 안 좋고 부담스런 점도 있어 한나라당의 양해 받아 총리 인준안이 처리되는 29일에 함께 처리하기로 하였다.
ㅇ 남경필 수석대표 - 이라크에서 납치된 한국인 인질 피살사건에 대한 긴급 질문.
- 비교섭 단체의 경우 인사청문 특위에 민노당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이번 긴급현안 질문은 민주당에서 하는 게 좋겠다.
- 박창달 의원 껀의 경우 좀 아까 배용수 수석이 설명한 내용이 있다.
- 한나라 입장에서는 이것이 검찰권 등의 남용이 아니냐는 강한 의심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내용은 이미 설명.
-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포 동의안 처리는 우리 당에서는 전혀 피할 생각 없고 당당히 임하겠다.
- 첫날 하는 것에 대한 부담 외에 박창달 의원으로 하여금 본인의 권리이기도 한 내용을 충분히 설명하도록 할 필요가 있겠다. 본인은 선관위에서 해석받았다고 한다. 한나라당 많은 율사들은 그것이 타당하다고 한다.
- 자신의 소명 기회 가질 필요 있다는 생각에서 29일 처리키로 합의됐다.
2004. 6. 2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