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7월 8일 주요당직자회련 비공개 부분 관련 전여옥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 김덕룡 대행은 지금 이 남북정상회담이 여권에서 강력하게 제의되고 있는데, 통일부장관이라든지 외교부장관은 모두 전혀 논의된 바가 없다고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 혼란 속에서 정부의 입장이 변한 것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제까지 정부는 북핵문제를 먼저 해결한 다음에 남북정상회담이 가능하다고 이야기해 왔는데 해결을 위한 남북정상회담도 가능하다는 입장표명은 우리가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 김덕룡 대행은 국회의원 체포동의안 공개, KAL기 폭파사건, 의문사법 문제 등에 대해 당의 입장을 한번 정리할 필요가 있다했다. 이에 남경필 수석은 원내대책회의를 내일 열고 간사의 의견을 조율해서 월요일이나 수요일에 정책의총을 열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남수석이 월요일이나 수요일에 열 정책의총에서는 무엇보다도 예결위의 상임위화를 중점적으로 다루어야 된다, 예결위의 상임위화라는 것은 확고한 당의 의지이고 의원들의 열성적인 지지와 설득이 필요하다 해서 화요일 오전 8시에 예결위의 상임위화에 대한 정책의총을 여는데 합의 했다.
○ 현재 상임위를 열어보면 신기남 의장등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외국출장을 많이 가서 비어있기 때문에 한나라당은 꼬박꼬박 출석하여 성실한 모습을 상임위에서 보이도록하자 이런 이야기가 오늘 비공개회의에서 많이 나왔습니다. 특히 김덕룡 대행은 예결위의 상임위화라는 것은 한마디로 국회의지를 보여주는 것이고, 얼마나 국회가 개혁을 위해 가고 있는가, 국회의상을 높이는가에 대한 일이기 때문에 여기에는 여야가 있을 수 없고 열린당도 의원으로서 다수당으로서 당연히 그들의 책무를 다해서 이것을 통과 시킬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민노당도 찬성의 뜻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문사법에 대해서도 의문사위에서 이런 식으로 간첩을 민주화운동의 투사로 하는 것은 국기를 흔드는 것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도 당력을 모아서 논의를 해봐야한다고 이야기 했다.
○ 화요일 정책의총이 8시에 열린다. 원내대책회의는 내일 오전에 또 열린다. 시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2004. 7. 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