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8월 17일 구상찬 부대변인은 이재방 대만대표부 대표의 예방내용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김덕룡 원내대표는 이재방 대만대표부대표의 예방을 받고 다음과 같이 환담했다.
■ 참석자 : 김덕룡 원내대표, 이강두 최고위원, 이병석 의원
ㅇ 이재방 대표 : 대표님의 얼굴혈색이 좋고 젊어보인다. 좋은 비결이 있으면 가르쳐 달라.
ㅇ 김덕룡 대표 : 10일간 단식프로그램을 진행해서 몸을 많이 뺐다.
7일간 단식하고 3일간 보식을 했다.
ㅇ이재방 대표 : 김덕룡대표께서 대표로 선출대신대 대해 늦었지만 축하드린다.
천슈이벤 총통께서는 한국의 정치상황에 대해서 늘 보고를 받고 계신다.
또 대만과 한국과의 정치관계개선과 양국관계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신다. 한국과 대만은 비자가 없이도 양국 국민들이 마음대로 다닐
정도로 가까운 우방이다. 경제공통체형성도 자유스럽게 될 정도이다.
또 양국이 농업분야를 교류협력하면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한국의 사과 80%가 대만에 보내지고 또 대만의 바나나가 한국에서
인기가 높다. 이렇듯 농공업분야의 교류가 더욱더 발전되기를 희망한다.
ㅇ김덕룡 대표 : 천슈이벤 총통의 재선을 축하드린다. 지난번 본인의 대만방문때 베풀어
주신 호의에 감사드린다. 총통의 강렬했던 인상을 보고 재선가능성을
의심하지 않았다. 최근에 한국과 대만의 직항노선이 곧 재개될 것이라는
보도를 보았다. 양국간의 직항로가 개선되면 한국과 대만의 협력과
교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농ㆍ공업부분뿐 아니라 다각적 분야에서 교류가 활성화 될 것이다.
ㅇ이재방 대표 : 그 말씀에 동의한다. 오늘 특히 감사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지난번
총통취임식에 중국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이강두 정책위의장이 직접
참석해줘서 정말 고맙다. 이는 우리 정부뿐 아니라 우리 국민들까지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
우리 대만과 한국의 경제력이 합쳐지면 중국대륙과 버금가는 힘이
될 것이고 또 일본과도 대등하게 겨루어 볼만 할 것이다. 또 양국의
국력신장과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동북아지역에서 두 나라가
지렛대가 될 것이다.
또 직항 문제도 일본은 단교후 2년만에 복항이 되었지만 한국과 단교가
12년이 넘었는데도 아직 복항이 되지 않고 있다.
ㅇ김덕룡 대표 : 경제분야에서는 양국의 경제력이 상호보완적이어서 양국의 경제적
협력을 두 나라가 서로 발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2004. 8. 1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